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몽골 재계 2위 자회사 "韓편의점 200개이상 열 것"

시계아이콘02분 2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K-편의점 글로벌 1000호점 시대]②
바크하탄 디지털콘셉트 COO 인터뷰
GS리테일과 편의점 프랜차이즈 계약

편집자주K편의점은 1982년 국내에 첫발을 내디딘 뒤 여러 생활편의 서비스를 흡수하며 우리나라 유통산업의 대표 업태로 발전했다. 단순 식료품과 생필품을 살 수 있는 공간을 넘어 이제는 우체국, 은행, 약국의 역할도 대신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40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맞닥뜨린 과제가 만만치 않다. 시장의 포화, 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리면서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우리 편의점은 이 난제에 대한 답을 해외에서 찾고 있다.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으로 뻗어나가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점포 수도 1000개를 넘어섰다고 한다. 아직 갈 길은 멀다. 밖으로는 시장을 보다 확장해야 하고, 안으로는 포화 문제를 풀어야 한다. K편의점이 이 숙제를 어떻게 푸느냐는 미래 생존은 물론 한국 유통시장의 미래와도 직결된다. 범유통업계가 편의점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2025년까지 200개 이상의 점포를 열어 1등 CVS(편의점)로 거듭나겠다.”


바크하탄(BAKHATKHAN Khavid) 디지털콘셉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국형 편의점이 몽골에서 성공할 수밖에 없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면서 “까르푸 등 외국 자본 유입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형 편의점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몽골 재계 2위 자회사 "韓편의점 200개이상 열 것" 몽골 울란바토르 중심가에 위치한 디지털콘셉트 본사에서 바크하탄(BAKHATKHAN Khavid)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사업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이민지 기자]
AD

디지털콘셉트는GS리테일과 함께 몽골에서 편의점 GS25를 꾸려가고 있는 회사다. 몽골 재계 2위의 숀콜라이그룹 자회사다. 숀콜라이그룹이 편의점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그룹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좀 더 효율적으로 판매하는 방법을 고민하면서부터다. 제조 시설이 부족한 몽골에서 직접 우유, 보드카, 음료, 맥주 등을 만들 만큼 음료·주류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아포(APU)’의 제품의 판로를 고민한 끝에 소매 유통채널을 확보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바크하탄 COO는 “과거에는 마트에서 일주일 치 먹을 제품을 몽땅 사두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은 그때그때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는 흐름을 보인다”며 “아포 외에도 주유소, 통신사 등 계열사를 활용해 편의점을 운영할 수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디지털컨셉은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직접 운영이 아닌 한국 편의점 운영사 GS25와 마스터프랜차이즈(현지업체가 사용료를 내고 노하우를 받아 사업을 운영하는 것) 계약을 맺어 사업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한국형 편의점이 성공할 것이란 확신도 있었다. 눈에 먼저 들어왔던 것은 한국 편의점의 상품 운용 방식이었다. 트랜드에 맞춰 빠르게 상품을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변화를 좋아하는 몽골인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즉석, 간편식 신제품을 출시하는 방식은 써클K나 현지 편의점에선 찾아볼 수 없던 부분이다. 저렴한 커피도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한국에 다녀온 몽골인들이 식후에 커피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었는데, 한국 편의점이 맛 좋은 커피를 시중 대비 3분의 1 가격으로 판매한 점도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시작은 순탄하지 않았다. 난관의 연속이었다. 디지털콘셉트가 울란바토르에 GS25 1호점을 처음 연 것은 2021년 5월경이다.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했을 때다. 당시 몽골의 경제인구 45%나 거주하는 울란바토르에 도심을 활보하는 인파를 찾기 어려웠다. 직원들에게 편의점 사업을 이해시키는 것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는 “한국 GS25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노하우를 빠르게 흡수하는 것이 중요했지만, 코로나19 기간이라 인적이 끊겨 어려움이 많았다”며 “IT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근무방식 등에서도 한국의 선례를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몽골 재계 2위 자회사 "韓편의점 200개이상 열 것" 바크하탄(BAKHATKHAN Khavid)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인터뷰를 끝나친 뒤 자세를 취하고 있다.[사진=이민지 기자]

디지털콘셉트는 과감한 투자로 편의점 업계 선두로 올라서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투자 부문을 크게 나눠 보면 점포 출점, 공장, IT시스템 강화로 요약된다. 점포의 경우 2025년까지 500호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가맹사업도 시범적으로 진행 중이다. 5월까지 테스트를 마친 뒤 올해 하반기부터 공식적으로 가맹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엔 50개, 그다음엔 100개의 가맹점포를 내는 게 목표다. 그는 “수익이 나는 시점은 1년 정도 더 지나야 할 것”이라며 “울란바토르 외에 외곽지역을 가맹사업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다만 울란바토르 내에 점포가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기존 일반 소매점을 편의점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복안이다. 바크하탄 COO는 "몽골에 편의점이 들어오기 전엔 아파트 동 별로 작은 마트가 자리 잡고 있었는데, 이러한 마트들이 편의점 가맹사업주로 변화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 편의점으로 사업을 변경했을 때 기존 대비 매출이 15~30% 정도 더 늘어난 것도 확인했다.


AD

디지털콘셉트는 간편식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장도 새로 짓고 있다. 올해 17억원의 투자를 결정, 직접 제품을 만들어 납품할 수 있는 공장을 갖춰나가겠다는 각오다. 지금은 현지 업체에 제품을 납품받아 뽀즈(고기만두), 초이왕(볶음국수), 빵 등을 판매하고 있다. IT 부문에서도 GS리테일의 종합시스템을 도입해 본사와 경영주(발주), 포스기의 효율화를 꾀할 예정이다. 바크하탄 COO는 “IT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어야 가맹사업을 할 때 물건 공급을 원활히 하고 편의점 질도 기존과 똑같이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간편식의 경우 경쟁사와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711:00
    ③'中 배제 新무역질서'…"동맹 경제력으로 中 견제"
    ③'中 배제 新무역질서'…"동맹 경제력으로 中 견제"

    미국 안보전략의 또 다른 축은 '경제안보'다. 중국을 배제하는 무역질서 재편을 핵심 의제로 내세우며 한국의 부담을 키울 거란 분석이 나온다. 미국이 무역관계 리밸런싱과 관세를 통한 재산업화를 내걸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동맹들의 정책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중 갈등의 여파가 한국에 전가되지 않도록 산업·기술 공급망 구조를 구분해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공개한

  • 25.12.1706:10
    '상호주의' 기반 수출·통상 고도화…자본유출·환율상승 압박도
    '상호주의' 기반 수출·통상 고도화…자본유출·환율상승 압박도

    미국이 3년 만에 새 국가안보전략(NSS)을 내놓으면서 한국 경제에 미칠 파장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맹국에도 예외 없이 계산서를 들이미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성향이 이번 NSS에도 고스란히 담기면서 수출 및 통상 셈법이 더욱 복잡해진 상황이다. 지정학 리스크 등 외부 제약 요인이 커질 경우 자본 유출과 환율 상승 등의 부작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중국을 상대로 한 미국의 태도 변화를 토대로 기회를 엿

  • 25.12.1611:28
    "美·中 관계 거래주의 기반, 틈새서 실리 챙겨야"
    "美·中 관계 거래주의 기반, 틈새서 실리 챙겨야"

    최근 공개된 미국 국가안보전략(NSS·National Security Strategy) 보고서에 담긴 동북아 외교·안보 전략을 두고 이재명 정부가 내년부터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한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빠지고 중국·러시아·일본에 대한 전통적 서술에 변화가 감지되면서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동북아 외교 안보와 미·중 관계가 '거래주의'를

  • 25.12.1510:00
    中·러 "환영" vs 유럽 "내정 간섭"…각국 엇갈린 반응
    中·러 "환영" vs 유럽 "내정 간섭"…각국 엇갈린 반응

    역대 미국 행정부들과 정 반대 기조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 국가안보전략(NSS)에 각국이 엇갈리는 반응을 보인다. 전통적으로 견제 대상이었던 중국, 러시아는 예상 밖의 온건한 표현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오랜 동맹 유럽은 '문명의 소멸'이라는 미국의 경고에 "내정간섭"이라며 들끓고 있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만 해도 NSS에서 중국을 '최대의 도전', 러시아를 '당장의 위협'이라고 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도

  • 25.12.1510:00
    中 추격·러 위협 여전한데… 美 해석만 달라졌다
    中 추격·러 위협 여전한데… 美 해석만 달라졌다

    "미국이 아틀라스처럼 세계질서를 떠받치던 시대는 끝났다." 지난 5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National Security Strategy·NSS)이 공개됐다. 미국은 중·러와의 세계 패권 경쟁 대신 '힘의 균형'을 추구한다는 방침을 새 원칙으로 내세웠다. 33쪽에 달하는 이번 NSS는 전임 바이든 행정부 때인 2022년 이후 3년 만에 나온 미국의 안보전략 지침서다. NSS는 미국 대통령이 의무적으로 작성·공개하는 최상위 안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