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국 최초 고용감찰관 도입 후 4년…도봉구, 355명 공정한 채용

시계아이콘00분 5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도봉구, 공정하고 투명한 인력 채용 이어갈 고용감찰관 신규 위촉... 관련 분야에서 활동 경력 있는 변호사 등 5명 선정 2년간 임기 수행... 구 2019년 전국 최초 고용감찰관 제도 도입…총 355명 공정한 인재 채용 성과

전국 최초 고용감찰관 도입 후 4년…도봉구, 355명 공정한 채용
AD

2019년 도봉구는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의 인력 채용 과정에 참관해 비리를 막는 고용감찰관제도를 도입했다. 인력 채용 논란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고용감찰관 참관 303회를 진행해 총 355명의 공정한 인재 채용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구는 투명한 인력 채용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1월 3일 도봉구 신규 고용감찰관 5명을 새로 위촉했다. 이번 신규 위촉은 앞서 위촉한 고용감찰관의 임기 만료(2023.12.31.)에 따라 추진됐다.


신규 고용감찰관의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며, 2년간 도봉구 전 부서 및 산하기관의 채용(임기제공무원, 공무직 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서류전형 및 면접 등 채용의 전 과정을 참관한다.


주요 역할은 ▲서류 및 면접 심사위원이 채용계획에 따라 적정하게 구성됐는지 ▲채용공고가 관계규정을 준수했는지 ▲채용계획 및 채용공고 사항대로 이행하는지 ▲평가기준·방법 및 점수 산정 등이 공정한지 ▲그 밖에 채용 과정의 공정성 및 적절성에 관한 사항 감시 등이며, 이 모든 사항을 확인 후 결과보고서를 구 감사담당관에 제출한다.


또 인력 채용에 대해 제도개선이 필요할 경우 이를 구청장에게 권고하고 채용 과정에서 비위가 발생했을 시 감사를 요구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고용감찰관 제도가 채용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용감찰관 제도 운영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 채용 문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과거 타 지자체 일부 산하기관들이 직원 채용 시 평가항목 외 다른 사항들을 평가해 논란이 됐다. 이에 구는 인력 채용 문제가 구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서울특별시 도봉구 고용감찰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최초로 고용감찰관 제도를 시행했다.


AD

시행과 함께 일차적으로 감사담당관에서 채용 계획의 적정성을 사전 검토하는 일상감사도 확대 추진해 고용감찰관의 참관과 더불어 채용 전 과정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행 첫해부터 지난해까지 인력 채용 분야 일상감사 147건과 고용감찰관 참관 303회를 진행해 총 355명의 인재를 채용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