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김영수·신낙균 등과 문화전략 논의
"고견, 문화예술계 지속 혁신·변화에 도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문화예술계 원로인 역대 장관들을 만나 미래 문화전략을 논의했다. 이민섭(1993~1994년), 김영수(1995~1997년), 신낙균(1998~1999년), 남궁진(2001~2022년), 김성재(2002~2003년), 김종민(2007~2008년), 정병국(2011년), 최광식(2011~2013년), 박양우(2019~2021년), 황희(2021~2022년·이상 재임 기간) 등이다. 역대 문체부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2016년 9월 뒤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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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논의 사안은 저출산 고령화와 지방 소멸,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인공지능(AI).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문체부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문화예술정책 등 해법을 모색했다. 유 장관은 "역대 장관들의 헌신과 노고가 초석이 되어 K-컬처의 세계화를 실현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풍부한 경험에 바탕을 둔 고견이 우리 문화예술계의 지속적 혁신과 변화에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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