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SK디스커버리 출신 김정훈 부사장 영입

티움바이오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사업개발 강화를 위해 김정훈 부사장을 개발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김정훈 티움바이오 신임 개발본부장(부사장)[사진제공=티움바이오]

김정훈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약대 학·석사를 거쳐 미국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마쳤다. 1998년 SK케미칼에 입사한 후로는 파마(Pharma)기획실장과 연구개발센터장을 역임했고, SK디스커버리에서는 바이오전략·투자본부장을 맡아 그룹사의 미래 성장전략 수립 및 투자를 담당하기도 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SK케미칼과 SK디스커버리에서 26년간 제약·바이오 산업의 사업 개발(BD), 기획, 전략, 연구·개발(R&D)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티움바이오의 임상개발실과 사업개발실을 이끌며 회사의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도 "올해 자궁내막증·자궁근종 치료제 ‘메리골릭스(TU2670)’, 경구용 면역항암제 ‘TU2218’, 혈우병 치료제 ‘TU7710’ 등의 임상 결과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사업 개발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김정훈 부사장을 영입하게 돼 티움바이오의 2024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티움바이오는 2024년 임원 승진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승진

△부사장 ▶경영관리본부 고현실 ▶바이오신약실 송인영

△상무 전략실 전재은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