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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LG가 찾아주는 '나만의 루틴'…Z세대 소통공간 '그라운드 220'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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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동에 위치한 '그라운드220'
제품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가능

'고객 경험'을 강조하는 LG전자가 또 하나의 고객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 바로 '그라운드220'이다. LG전자의 제품뿐 아니라 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 공간에는 Z세대(1996~2010년 출생)를 사로잡을 만한 흥미로운 놀거리가 가득했다.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LG전자의 그라운드220을 직접 찾아봤다.


그라운드220은 '나만의 새로운 루틴을 만드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라이프스 굿(Life's Good)'이라는 LG전자의 브랜드 철학에 맞춰 '평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루틴 속 일상을 살아가는지'를 되짚어보는 공간이라고 볼 수 있겠다.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LG전자의 의지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마니아]LG가 찾아주는 '나만의 루틴'…Z세대 소통공간 '그라운드 220' 가보니 LG전자는 그라운드220을 통해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넓히고자 한다. 그라운드220을 들어가기 위해선 체크인 존을 통해야 한다. [사진=한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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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220의 첫 시작 역시 '나의 취향 찾기'로 진행된다.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 QR코드로 접속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테스트를 진행하면, 유형에 따라 ▲헬시 ▲테이스티 ▲스타일리시 ▲마인드 피스 ▲크리에이티브 ▲업그레이드까지 총 6가지로 분류된다. 성격유형검사인 MBTI와 비슷한 개념이다. 6가지 유형에는 각각의 캐릭터가 존재하며, 캐릭터마다 두 가지의 체험과 휴식이 제안되는데 LG전자의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헬스 루티너'가 나온 기자는 'LG 틔운 미니'와 'LG 톤프리 체험'을 추천받았다.


본격적으로 공간을 체험하기 위해 무거운 외투는 LG 스타일러에 보관했다. 스타일러에서 의류 관리를 받고 나갈 때 되찾는 시스템이었다.

[마니아]LG가 찾아주는 '나만의 루틴'…Z세대 소통공간 '그라운드 220' 가보니 온라인테스트 진행 결과 기자는 '헬스 루티너'가 나왔다. [사진=그라운드220 화면 캡처]

공간의 안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자유로운 분위기로 다양한 방문객들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특히, 메인 공간인 루틴 그라운드에는 '스탠바이미'와 '스탠바이미GO'를 체험하기 좋은 쇼파석과 노트북 및 그램·뷰플러스·폴드를 위한 노트북석이 배치돼 있어 원하는 공간에서 제품을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인상깊었다.


현장에 있는 LG전자 직원은 "제품 구매를 고민하거나 체험하고 싶은 고객들이 실제로 많이 찾고 있다"며 "공간이 좁거나 직원이 옆에서 지켜보지 않아 티빙·넷플릭스 등 OTT를 '찍먹'하겠다는 젊은 친구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니아]LG가 찾아주는 '나만의 루틴'…Z세대 소통공간 '그라운드 220' 가보니 그라운드220에서는 방문객들이 자유로운 분위기로 LG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사진=한예주 기자]

서촌의 유명 카페인 '아키비스트'와 협업한 공간도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한몫했다. 단순히 제품 체험을 하는 것이 아닌 고객들이 카페를 드나들듯 부담없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카페에는 그라운드220을 위해 만들어진 아이코닉 음료와 6개 루티너 타입에 맞춘 디저트도 준비돼있었다.


카페 한켠에는 LG전자의 식물가전인 '틔운 미니'로 키운 메리골드를 활용한 꽃차 테이스팅존도 준비됐다. 식물가전이 낯설 수 있는 방문객들을 위해 간단한 설명을 진행한 후 차를 마실 수 있어 제품에 대한 허들을 없앴다.

[마니아]LG가 찾아주는 '나만의 루틴'…Z세대 소통공간 '그라운드 220' 가보니 LG전자의 식물가전인 '틔운 미니'로 키운 메리골드를 활용한 꽃차 테이스팅존. [사진=한예주 기자]

나만의 루틴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예약제 클래스도 운영 중이다. 기자가 방문한 날에는 'LG 프라엘'을 이용해 뷰티 루틴을 알려주는 클래스가 진행됐다. 클래스가 없을 땐 놓여있는 빈백에서 휴식을 취하며 재즈를 들을 수도 있어 많은 고객들이 만족하는 공간으로 꼽혔다.

[마니아]LG가 찾아주는 '나만의 루틴'…Z세대 소통공간 '그라운드 220' 가보니 'LG 프라엘'을 이용해 뷰티 루틴을 알려주는 클래스가 진행됐다. 클래스는 다양한 주제로 매일 다르게 진행된다. [사진=한예주 기자]

LG전자의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짧게는 3주, 보통 한 달 주기로 바뀌어서 운영될 이 공간에는 LG트윈스의 우승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된 수제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가 전시돼있었다.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인볼을 주거나 추첨을 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있다.


이외에도 그라운드220 아이덴티티와 같은 방향을 추구하는 브랜드와 협력해 만든 굿즈 스튜디오,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Z세대 성향을 반영한 포토 스튜디오 등이 마련됐다. 대학생으로 구성한 'LG크루'가 참여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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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LG가 찾아주는 '나만의 루틴'…Z세대 소통공간 '그라운드 220' 가보니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굿즈를 통해 Z세대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공간이 마련됐다. [사진=한예주 기자]

LG전자는 지난 16일~18일에만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그라운드220을 찾았다고 밝혔다. 단순히 회사의 제품을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내 일상에 녹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한 공간임은 분명하다. 그라운드220에 비치돼 있는 20여 가지의 제품과 건물 1층에 있는 LG베스트샵을 통해 자연스럽게 고객 유입 역시 가능해 보인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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