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지난 5일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에서 특강을 했다.
구미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날 특강은 ‘호모루덴스, 여유있는 삶에 있어서 관광의 의미와 관광트렌드의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사장은 주제강연을 통해 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 석학 ‘유발 하라리’ 교수의 저서 ‘호모루덴스’를 소개하면서 경북의 문화관광 육성과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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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호모루덴스’는 유희하는 인간이라는 뜻이며 잘 노는 것이 행복한 사람이고 따라서 관광산업은 어느 산업보다 가장 빨리 발전할 수밖에 없다”며 “경북의 힘은 관광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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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이어 “관광은 단순히 정형화된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을 넘어 지역 고유의 독특한 문화와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지역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지역관광개발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성조 사장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2000년 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3선 의원으로 한나라당 정책위원장,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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