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매출 1000억 달성' 시지바이오, 2023 벤처천억기업 선정

시계아이콘00분 5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2023년 신규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벤처천억기업은 벤처기업으로 인증해 우대 혜택을 주는 ‘벤처기업 확인제도’를 통해 1회 이상 벤처 확인을 받은 기업 중 연 매출이 1000억원 이상인 기업을 말한다.


'매출 1000억 달성' 시지바이오, 2023 벤처천억기업 선정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왼쪽)와 박정우 개발전략팀장이 2023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 참석해 트로피를 수여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시지바이오]
AD

시지바이오는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개최한 2023년 신규 벤처천억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들을 대상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가 트로피를 받았다.


시지바이오는 2006년 생체 세라믹, 고분자 등 바이오 소재에 대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골대체재와 척추 임플란트 등의 사업을 영위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뼈·척추 사업 외에도 피부, 외과, 미용성형, 스텐트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297억345만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도 181억6245만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 측은 "모든 사업 분야들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미용성형 사업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표 미용 성형 제품인 히알루론산(HA) 필러 ‘지젤리뉴(GISELLELIGNE)’와 ‘봄(VOM) 필러(수출명 에일린)’, 칼슘(CaHA) 필러 ‘페이스템(FACETEM)’의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89%, 196% 상승했다.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 및 습윤드레싱 이지덤(EASYDERM)의 꾸준한 국내 판매 증가도 매출 1000억원 돌파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시지바이오는 내년을 글로벌 시장 진출 원년의 해로 삼고 피부이식재 시지덤(CGDERM)군 및 음압 창상 치료기기 큐라시스(CURASYS)·큐라백(CURAVAC)의 미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활로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미용성형 제품군들의 지속적인 해외 인허가 및 대리상 발굴을 통해 전 세계에 자사 제품을 진출시키겠다는 목표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시지바이오가 벤처천억기업 클럽에 가입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성장해 국내 벤처 업계와 의료기기 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매출 1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그 날까지 끊임없는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