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미코아(유)는 지난 21일 열린 ‘2023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자사 손건석 연구개발총괄사장이 정부 투자유치 유공자로 선정되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국기업협회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투자무역실장을 비롯하여 서영훈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주한 외교사절 등 300여명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손건석 한국유미코아 연구개발총괄사장은 외국인투자기업으로서 국내 생산설비 및 R&D 투자를 통해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투자유치 유공자 중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한국유미코아는 1999년 국내 생산설비 투자를 시작으로 2006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했고, 2020년을 기점으로 양극재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 강화와 보다 높은 질적 성장을 위해 대규모 R&D 투자를 단행, 2022년 충청남도 천안에 유미코아 그룹 이차전지 소재 분야 글로벌 R&D허브로 자리매김할 기술연구소를 준공했다.
손건석 사장은 “오늘 이 귀한 자리는 20여년 전 이차전지 소재를 첫 생산하며 함께 기뻐했던 순간부터 현재까지 한마음으로 노력해준 유미코아 직원들의 덕분이다. 이들의 노고과 헌신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유미코아는 앞으로도 사회를 고려하고 환경을 염려하며 다음 세대를 배려하는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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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미코아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기간 중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지역 투자신고식에서 국내 양극재 생산공장 및 연구개발(R&D) 센터 증설 투자를 신고했다. 유미코아를 비롯한 유럽 첨단기업 6개 사가 투자신고식에서 약정한 투자 규모는 총 1조 2천억원 (9억 4천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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