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4일 통합돌봄 일상생활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년기업 ㈜이레컴퍼니(대표 박원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구스타트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이레컴퍼니는 창업진흥원 주관 ‘2023년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 예비 창업자 공모사업’인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한 병원동행서비스’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이레컴퍼니는 24시간 운영되는 돌봄콜로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출동해 대상자의 심부름, 병원·외출동행, 형광등 교체, 간단한 수리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24시 안심출동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이레컴퍼니는 요양보호사 30여 명을 확보해 서구에서 추진하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 창업기업이 더욱 성장해 창업 성공의 마중물이 되고, 서구 통합돌봄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계 체계구축에도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의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 중으로 ▲주거지원(주택개보수, 케어안심주택) ▲보건의료지원(방문진료, 구강케어, 방문맞춤운동, 집중형건강지원) ▲일상생활지원(방문도우미, 방문목욕, 맞춤영양음식, 돌봄택시, 병원동행, 24시안심출동) ▲스마트돌봄(AI복지사, 스마트주거돌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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