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9일 건축사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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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용성진)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소재 건축사사무소 등 5개 감리 업체에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감리 입찰에서 담합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는지 수사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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