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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런던 대중교통 '빈대와 전쟁'...서울 지하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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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런던 지하철 ‘빈대와의 전쟁’ 중…서울 지하철 쾌적한 상태 유지...서울교통공사, 객실 의자 소재 변경, 주기적 청소 및 방역으로 깨끗한 객실 환경 확보 위해 노력... 장기간 사용으로 훼손·탈색된 직물 소재 객실 의자(2호선) 새단장 계획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파리·런던 대중교통 좌석에서 빈대가 나타나 각국이 ‘빈대와의 전쟁’에 나선 가운데 객실 의자 재질 변경과 주기적인 청소 및 방역으로 각종 오염과 해충을 방지, 쾌적한 열차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 지하철이 난데없는 빈대 출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하철뿐만 아니라 기차, 공항 등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 프랑스에 이어 런던 지하철 의자에서도 빈대로 추정되는 벌레가 기어 다니는 영상이 화제가 되며, 영국도 빈대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파리·런던 대중교통 '빈대와 전쟁'...서울 지하철은? 객실 의자 스팀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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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신조 전동차 도입과 함께 복합 PC 소재로 객실 의자를 변경, 승객들이 쾌적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가 현재 운영 중인 전동차 객실 의자 소재는 세 가지로, 직물·스테인리스·복합 PC 소재가 있다. 신조 전동차 도입에 따라 객실 의자가 재질의 촉감과 오염도가 개선된 복합 PC 소재로 점차 변경되면, 열차의 쾌적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사는 객실 의자 청결 상태 유지를 위해 청소 주기와 방법을 정하여 정기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비교적 오염되기 쉬운 직물 소재의 의자는 고온 스팀청소로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15년 이상 경과되어 해짐, 훼손 및 탈색된 2호선 직물 소재 의자를 올해 말까지 산뜻하게 단장할 예정이다.


전동차 내 청소관리는 내부 전동차 관리규정에 의거해 4단계(반복청소 ·소청소 ·중청소 ·대청소)로 청소 종류에 따라 주기적으로 청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지하철이 다중이용시설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객실 내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해충퇴치를 위해 엄격하게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또 세균 측정기를 사용하여 오염도를 200RLU 이하(통상 공중위생 기준치 400RLU)로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측정 기준값을 초과하는 전동차는 없었다. RLU(Relative Light Unit): 물체에 묻은 유기화합물 농도로 오염도를 나타내는 단위다.


추후 공사는 지하철 이용 승객에게 보다 청결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자 소재의 지속적인 개선과 전문 방역업체 진단의뢰 등 더욱 쾌적한 지하철이 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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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지하철 특성상 열차 내 청결을 유지하는 일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청소와 방역 등으로 열차 내 청결을 유지, 의자 소재 개선 ·전문 방역업체 진단을 통해 더욱 쾌적한 열차 내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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