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년 메달
안양 유소년축구 강호 안양AFA가 제8회 청춘양구 국토정중앙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서 2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4학년부는 준우승, 1,3학년부는 3위를 기록하는 등 출전한 전학년이 승자조 그룹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양AFA 2학년팀은 지난 9일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승자조 파이널A 그룹 결승전에서 하선우의 선제골, 김윤후의 쐐기골로 인천LK를 2대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특히 2학년팀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5경기를 치르는 동안 26득점 3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2학년 하선우는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상을 받았고 전우현은 최우수골키퍼상을 수상했다.
4학년팀은 결승에서 전국구 클럽으로 유명한 청주FCK를 만나 분전했으나 아쉽게 2-4로 졌다. 유성윤이 4학년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3학년 장지후, 1학년 채준우는 각각 우수선수상에 선정됐다.
안양AFA 이동관 대표는 "좋아하는 축구를 위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아이들의 노력의 결과" 라며 "안양에서도 손흥민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제8회 청춘양구 국토정중앙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우승팀(승자조)
▶2학년부 : 안양AFA
▶3학년부 : 구성PEC
▶4학년부 : 청주FCK
▶5학년부 : 저스트풋볼
▶6학년부 : 해오름FC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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