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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상대와 맺어졌다고 다 좋진 않더라"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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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2030 미혼 남녀 대상으로 설문 진행
남녀 50% 이상 “짝사랑 상대와 연인 됐다”

미혼남녀의 과반 이상이 짝사랑 상대와 연인으로 발전한 경험이 있다고 나타났다. 다만 만족도는 60% 정도에 머물렀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7일 2030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짝사랑 상대와 연애’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달 5일부터 7일까지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P다.


설문에서 남성 80.0%와 여성 53.3%는 ‘짝사랑 상대에게 고백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고백한 이유로는 ‘마음을 전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59.0%)가 가장 많았다. 이어 ‘관계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16.0%), ‘상대방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해서’(9.0%) 등 순이었다.


"짝사랑 상대와 맺어졌다고 다 좋진 않더라"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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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짝사랑 상대에게 고백한 경험이 없는 이들(남성 20.0%·여성 46.7%)은 이유로 ‘마음을 표현하기가 부끄러워서’(40.0%)를 가장 많이 꼽았다.


남성 57.3%와 여성 54.7%는 ‘짝사랑 상대와 연인으로 발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만족’은 60.1%에 그쳤다. 23.2%는 ‘모르겠다’고 답했으며, ‘불만족’도 16.7%였다.


짝사랑 상대와의 연애가 만족스럽다고 답한 이들(남성 67.4%·여성 52.4%)은 ‘연인만 알 수 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알게 되어서’(31.7%)를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외모가 취향이라서’(30.7%), ‘성격이 좋아서’(17.8%)는 그 다음으로 많았다.



만족스럽지 않다고 답한 이들(남성 11.6%·여성 22.0%)이 꼽은 이유는 성별에 따라 달랐다. 남성은 ‘상대방이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서’(50.0%), 여성은 ‘상상했던 연애와는 많이 달라서’(55.6%)를 가장 많이 거론했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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