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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하늘이시여..." 서리풀 축제날 애타는 서초구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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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15~17일 반포대로 일대서 '2023서리풀 축제' 개최 비 예보 있어 걱정하는 분위기

“제발~~~. 하늘이시여..." 서리풀 축제날 애타는 서초구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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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오늘 내일은 비가 내리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서초구가 연중 최대 규모의 '2023 서리풀축제' 개최 당일 서초구 관계자가 기도하는 심정으로 한 말이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15,16일 반포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축제인 ‘2023 서리풀 축제’를 개최한다.


서초구는 15일 오전에도 전 구청장 주재로 서리풀 축제 막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서초구는 이날 회의에서 “내일 축제는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초구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반포대로 일대서 축제를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후 3~4시 경 비 소식이 예보돼 마지막까지 걱정을 놓지 못하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16일 오전 기자와 통화에서 “그제와 어제까지는 비가 내려 걱정을 했는데 오늘 아침에는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서리풀페스티벌은 매년 9월 개최되는 도심 속 음악 축제로, 지난 2015년 처음 열린 후 2019년까지 86만여 명이 찾는 대표적인 가을 음악축제로 성장해왔다.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민선 8기 들어 4년 만에 돌아온다.


6회째인 올해 축제의 주제는 ‘서초 is the Music’이다. K클래식 중심지인 서초 도심 전체를 다양한 음악 선물로 물들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양한 음악 장르를 한곳에서 즐기는 소통과 공유, 통합, 품격의 키워드로 진행되며, 종교·성별·연령을 초월한 화합의 무대가 펼쳐진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음악과 예술로 행복을 누리는 음악 선물의 공간이자, 차 없는 반포대로 10차선을 마음껏 누비는 유쾌한 일탈의 장이다.


축제 장소는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의 중심축인 반포대로 일대(지하철 2호선 서초역~서초3동 사거리)다. 왕복 10차선 도로의 약 1km 구간에서 이뤄지며, 규모는 약 2만 8500㎡에 달한다.


대규모 문화 예술 공연장으로 변신한 이곳에서는 3000석 규모의 ’메인무대’, 서초역 인근 10m 규모의 ‘원형무대’와 ’작은무대’ 3곳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총 30개 프로그램, 800여 명이 출연해 클래식부터 재즈, K-Pop, EDM까지 가을 음악 축제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그랜드 피아노 4대, 하프 3대의 협연, 토이 피아노, 호른 등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서초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악기 공연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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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곳 10차선 도로는 ‘지상 최대 스케치북’으로 변모해 다채로운 그림으로 채워지고, 개·폐막 공연에는 화려한 라이트쇼,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가을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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