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윤호중 "이재명, 단식 이제 중단해야…건강상의 문제"

시계아이콘00분 5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건강이 허락한다면 검찰 재출석할 것"
"야당 대표 단식 투쟁에서 이런 예가 없다"

윤호중 "이재명, 단식 이제 중단해야…건강상의 문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4선인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이제는 단식을 중단해야 할 때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윤 의원은 11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서 "대표 단식이 지금 12일째 접어들고 있고 건강상으로도 상당히 안 좋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 등 당 중진들은 이날 박병석 전 의장 주재로 한 자리에 모여 단식 농성 관련 의논을 하기로 했다. 윤 의원은 '이제 이 대표가 단식을 중단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제 중단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건강상의 문제 때문"이라고 했다.


12일째 단식에도 불구, 단식 중단을 설득하러 오지 않는 여당도 비판했다. 그는 "그분들이 야당 대표의 단식에 대해서 정말 조금만치라도 좀 인간적인 시각에서 들여다보게 된다면 이런 행동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야당 대표의 단식이 제 기억으로는 좀 전에 다녀가신 이정현 대표를 포함해서 네 번째인데 지난 세 차례의 야당 대표 단식 투쟁에서 이런 예가 없다"고 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실에서 정무수석이라도 보내서 좀 위로하고 그만해 달라, 뭐 이런 이야기를 한다든가 여당 대표가 방문을 한다든가 건강이 어떤지 걱정이라도 해야 하는데 오히려 그런 거는 전혀 생각이 없다"며 "조롱뿐만 아니라 태영호 의원 보내서 무슨 항의를 하지를 않나. 보내는 게 그냥 검찰 소환장만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9일 검찰 조사를 위해 출석한 이 대표에게 검찰은 12일 재출석을 통보했다. 윤 의원은 "이 대표가 이제 건강이 허락한다면 가실 거라고 본다"며 "우리 당의 입장은 또 대표의 입장은 검찰 수사에는 적극적으로 응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