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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잔류농약 분석능력 ‘우수기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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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하는 ‘국제비교숙련도평가(FAPAS :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3년 연속 잔류농약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도내 농업기술센터 최초로 3년 연속 표준점수(Z-SCORE) ‘Satisfactory(만족)’ 판정을 받은 것으로 고창군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고창군, 잔류농약 분석능력 ‘우수기관’ 인정 잔류농약검사실.[사진제공=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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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비교숙련도 평가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해 검증하는 국제 평가대회로 정확도,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나 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참여한다.


군은 평가기관의 오이 농산물 시료의 잔류농약을 분석해 제출한 12개 농약 성분 분석값이 모두 적합 결과를 받아 자체 분석 능력에 대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분석건수와 농업인의 농산물 적기출하를 위해 올해 도비 3억원을 확보, 총사업비 6억원(도비 3억원, 군비 3억원)으로 잔류농약 분석장비를 추가 구축 중이다.


2024년도에는 본격적인 운용을 통해 한층 더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국제 비교숙련도평가를 통해 잔류농약 분석에 대한 고창군의 우수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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