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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상승하는 대출금리에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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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 주담대 금리 상승으로 부담 증가
건설사, 중도금 무이자 등 내세워 수요자 공략

분양시장에서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내세운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고금리 기조와 건축비 인상으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서다. 이에 건설사들은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내세워 수요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4일 금융 및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한동안 주춤했던 은행 대출금리가 최근 다시 상승하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이날 신규 코픽스 기준 4.08~6.937%로 집계됐다. 하단이 4%대로 올라오고 상단은 7%에 근접했다.

다시 상승하는 대출금리에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 주목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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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 혜택 조건에 관심을 가지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금융 혜택은 '중도금 무이자'가 꼽힌다.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파트 계약금만 납부하면 분양대금의 40~60%에 해당하는 중도금 이자를 건설업체가 부담하기 때문이다.


먼저 경기도 안성 평택대학교 바로 앞에서 분양 중인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가 중도금 전액 무이자에 무상옵션까지 늘려 관심을 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99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선착순 동호수 지정 조건 등을 실시 중이다.


또 발코니 확장 시 주방 벽과 주방 상판 세라믹 타일, 광파오븐과 사각 싱크대, 거실과 주방 조명 등, 복도와 거실 시트 패널 마감 등 다양한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계약자들을 대상으로는 현관 중문, 보조 주방가구 등 유상옵션 품목을 서비스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안성은 최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돼, 용인~평택~안성을 잇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개발 호재도 품고 있다.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분양 관계자는 “4억원대에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새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안성 개발계획과 금리 인상 발표 후 견본주택을 찾는 발길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일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속초’도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60%) 무이자 대출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25세대 규모다.


강원도 원주 관설동에 들어서는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중도금 무이자 조건과 계약금 정액제 등의 금융 혜택을, 충남 아산 용화동에서는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에 계약금 5%(전용 84㎡ 이상) 그리고 선착순 동호 지정 조건으로 내세웠다.


이외에도 인천 서구의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 광주광역시 첨단지구의 ‘라펜트힐’ 등이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무상옵션 등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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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규 분양 아파트 중도금 대출 금리가 치솟으면서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중도금 무이자는 실수요자들에게 매우 좋은 혜택이지만 인근 발전계획과 단지 규모, 각종 생활편의시설 등도 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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