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독버섯 성인게임]②여전한 '바다이야기' 망령…"게임제작업체도 단속해야"

시계아이콘01분 4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계속 불어나는 불법도박 시장 규모
2000년대 초반 피해자 양산한 바다이야기
철저한 분업구조, 불법도박 근절 어렵게 해

불법도박 게임장은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말고도 전국에 독버섯처럼 퍼져있다. 서민을 도박의 수렁으로 밀어 넣었던 '바다이야기'의 망령이 되살아난 것이다. 불법도박 게임장은 현행 법규로도 규제할 수 있으므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 단속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독버섯 성인게임]②여전한 '바다이야기' 망령…"게임제작업체도 단속해야" 지난달 20일 방문한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의 성인게임장. 사행성 게임기 100여대가 줄지어 있다./사진=공병선 기자 mydillon@
AD

3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제5차 불법도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불법도박 규모는 102조7236억원으로 추산됐다. 바다이야기와 같은 불법도박 게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도박, 경마 등까지 포함한 불법도박의 규모가 100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 70조9000억원, 2019년 81조5000억원 수준이던 불법도박 시장 규모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계속 늘어났다. 우연한 방식으로 점수를 얻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불법도박 게임장 규모는 2015년 13조1814억원에서 점차 늘어 지난해 15조4927억원을 기록했다.


당국은 전국에 불법도박 게임장이 퍼져있다고 본다. 지난 4월 서귀포경찰서는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에서 불법도박 게임장을 운영하던 A씨(60)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100대가 넘는 불법도박 게임기를 운영하면서 게임 이용자가 획득한 점수를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사행 행위를 조장했다. 현재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에서 불법도박 게임을 제공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성인게임장 4곳과 유사한 방식이다.


100조원 넘어선 불법도박 규모…다시 생기는 불법도박 게임장
[독버섯 성인게임]②여전한 '바다이야기' 망령…"게임제작업체도 단속해야"

독버섯과 같은 불법도박 게임의 원조는 '바다이야기'다. 아케이드형 불법도박 게임인 바다이야기는 2000년대 초반 전국에서 기승을 부렸다. 잭팟이 터지면 기계에서 상품권이 나왔고 상품권은 환전소에서 현금으로 바꿀 수 있었다. 굳이 강원도 강원랜드까지 가지 않아도 서민들이 집 앞에서 도박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도박에 중독돼 재산을 모두 잃거나 심지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까지 생기면서 검찰 수사로 이어졌다. 검찰은 공무원과 정치인 등 153명을 기소했고 게임기 및 상품권 업체로부터 범죄수익 1377억원을 환수했다. 바다이야기와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 2013년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설립됐다.


탑골공원 인근 역시 과거 불법도박 게임장으로 홍역을 치렀던 곳이다. 2000년대 초 40곳이 넘는 불법도박 게임장이 이 지역에서 성업하다가 바다이야기 사태와 함께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가 2013년 J게임랜드를 시작해 지난해 G게임랜드까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탑골공원 인근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정모씨(70·남)는 "2000년대 초 노숙자, 택시기사, 퇴근하고 온 직장인 할 것 없이 불법도박 게임장에서 돈을 잃었다"며 "최근 '송해길' 도로변에 G게임랜드가 생기고 나서 그 당시와 비슷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바다이야기' 유사 게임, 게임위 통과…"바다이야기 망령 벗어나야"
[독버섯 성인게임]②여전한 '바다이야기' 망령…"게임제작업체도 단속해야"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불법 도박 규제가 느슨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10월 게임물관리위는 '바다신2'라는 게임을 전체이용가로 통과하면서 비판에 직면했다. 바다신2는 이름과 바다 배경까지 바다이야기와 유사하다. 아울러 슈팅게임이지만 아이콘들이 매우 빠른 속도로 돌아가 사실상 운에 결과를 맡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시 게임물관리위는 "우연적 요소로 결과가 결정되는 바다이야기와 달리 바다신2는 이용자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명했다.


전문가들은 철저한 분업화된 구조가 불법도박을 뿌리뽑기 어렵게 한다고 지적한다. 게임 제공업자는 우연성 요소로 점수를 획득하면서 동시에 그 점수를 옮길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지만 정작 단속 대상에선 빠져 있다. 단속에 걸리는 사람은 불법도박 게임장을 운영하고 게임점수를 사고파는 딱지장사꾼에 그친다. 불법도박장을 만들고 게임을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불법도박으로 이용되기 쉬운 게임을 만드는 업체까지 단속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의 허술한 단속도 불법도박이 퍼지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


AD

김정태 동양대 게임학과 교수는 "게임 제공업자까지 단속하는 등 과거 바다이야기와 유사한 도박성 게임을 규제할 수 있는 제도는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에 이미 충분히 마련돼 있다"며 "수사당국, 지자체, 게임물관리위가 합동 단속으로 도박성 불법 게임을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2311:00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이제는 누구나 무연고 사망자가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가난하거나 소외된 특정 계층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김민석 나눔과나눔 사무국장은 최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나 우리 모두가 '잠재적 무연고 사망자'라고 강조했다. 1인 가구의 증가, 딩크족, 비혼 문화의 확산으로 가족 중심의 전통적 장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게 김 사무국장의 설명이었다. 나눔과나눔은 서울시 무연고 사

  • 25.12.2215:10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무연고 청년의 유품정리 현장을 가다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20대 女 사망 일주일만에 발견…수소문에도 가족 없어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

  • 25.12.2211:00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 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로 사망 일주일 만에 집주인에게 발견됐다. 경찰과 지자체가 고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백방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