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4시 부산경상대, 개소식
개별보육실 5실, 주거공간 6채 조성
부산시는 15일 오후 4시 부산경상대학교 학생회관 1층에서 ‘연제구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이하 창업·주거 복합공간)을 개소한다.
이날 개소로 ▲6월 8일 부산 사상구(동서대학교)에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6월 12일 부산지식산업센터 우암점에 이어, 일주일 새 창업 지원시설 세 군데가 문을 열고 창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오늘 개소식에는 이성권 경제부시장, 주석수 연제구청장, 한승완 부산경상대 이사장, 부산시의회 이승우 기획재경위 부위원장과 소속 상임위 위원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창업·주거 복합공간’은 청년 창업가에게 도심 내에 사무공간, 주거를 함께 제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공간은 ▲부산시의 시설개선비 지원 ▲연제구의 운영비 지원 ▲부산경상대의 창업공간 제공, 기업성장 지원·운영 등 여러 기관의 협업을 통해 개소하게 됐다.
부산경상대학교 학생회관 1층에 위치한 ‘기업 입주공간’은 개별보육실 6실(1인실 3개, 2인실 3개), 창업카페, 개방형 사무실(오픈오피스)로 구성했으며, 기존 기숙사를 리모델링한 ‘창업가 주거공간’은 2인실 6채로 조성했다.
연제구(부산경상대학교)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은 디지털 창작자(크리에이터), 웹툰-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분야에 특화해 지역 청년은 물론 아시아지역이나 타지역의 청년들도 유입할 수 있도록 창업 중심(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최근 일주일 새 개소한 창업지원 기반 시설을 시작으로 민선 8기의 주요 공약사항이기도 한 글로벌 창업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은 도심 내 저활용 공간을 활용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창업·주거 복합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청년 창업가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날 개소에 따른 의미를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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