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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칸 영화제 초청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기술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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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곤 감독이 연출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칸 국제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가운데 작업에 참여한 덱스터스튜디오가 관련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VFX·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영화 사일런스에 VFX 기술 참여와 투자를 병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일런스는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미드나잇 스크리닝으로 최초 공개했다.


앞서 덱스터스튜디오는 2021년 12월14일 제작사 블라드스튜디오와 49억원 규모의 VFX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2월 14일까지였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 10월부터 약 1년 6개월 동안 VFX 작업을 진행했다"며 "중장기 프로젝트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 변화와 차량 액션 등 복합적 재난 상황을 실감나게 묘사했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힘을 더하기 위해 다수의 특수효과 기술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VFX와 디지털 색보정 작업도 담당해 영상 전체 퀄리티를 높였다"며 "자회사 라이브톤이 음향 기술 제작까지 맡아 포스트 프로덕션 전반을 책임졌다"고 덧붙였다.


영화 사일런스는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생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충돌, 폭발, 붕괴 등 연속된 재난 속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해 극장가 차기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있다. 최근 국내 개봉일을 확정 짓기 전부터 프랑스, 미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전세계 140여개국에 선판매했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강종익 공동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작품에 VFX 스튜디오로서 이름을 올려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세계 관객들에게 K-VFX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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