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더 가까워진 울릉도… 포항∼울릉 초고속 대형 여객선 운항

시계아이콘01분 0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앞으로 울릉도 가기가 더 쉬워진다.


주식회사 대저페리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실시한 포항-울릉 항로 해상여객운송사업 공모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대저페리를 평가하기 위해 총 7명 이상의 해운·안전 분야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지난 26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심사를 거쳤다.


재무건전성과 안전관리계획, 인력계획, 선박 확보 및 운항계획 등 부분에서 90점 이상 점수를 거둬 최종 사업자로 뽑혔다.

더 가까워진 울릉도… 포항∼울릉 초고속 대형 여객선 운항 호주 인캣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AD

빠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투입 예정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IACS(국제선급협회) 기준에 맞춰 총 톤수 3164톤급, 전장 76.7m, 전폭 20.6m 규모로 설계·건조된 대형 초쾌속 여객선이다. 여객정원 970명과 일반 화물 25t을 싣고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45노트 속력으로 포항~울릉 간 117마일의 항로를 2시간 50분에 주파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초쾌속선 분야 세계적 브랜드 업체인 호주 인캣 조선소에서 마무리 공정을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12일부터 감항성 및 성능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시운전을 하고 모든 사항이 충족되면 5월 20일 선박을 인도받아 원양 항해를 준비한 뒤 포항으로 출항한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이코노미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 퍼스트 클래스 3개 등급으로 구분했고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전좌석 앞뒤 간격을 다른 선박보다 매우 넓게 확보했다.


편의시설로는 장애인 우선석, 장애인 화장실, 수유실, 환자실, 펫룸, 편의점, 안내데스크, 자전거거치대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항을 반영·배치해 편의를 증진시켰다.


특히 동해안의 높은 파도에 적합한 파랑 관통 쌍동선형을 채택해 안전성 및 기동성을 확보했고 비슷한 규모의 일반 쌍동성보다 멀미율이 20%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운항 계획은 관광객과 도서민의 해상 교통 여건 증진 시너지 효과를 위해 관광 시즌에는 관광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포항 오전 출항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일조하고, 동절기 등 비수기에는 울릉 오전 출항으로 도서민의 원활한 육지 왕래 제공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에 만전을 기했다.


AD

김양욱 대저페리 대표이사는 “포항-울릉 항로 사업자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도 철저히 준비해 선진 교통 인프라 구축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