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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 출시…창문형 최초 무풍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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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바람 없는 무풍 모드…사용 시 최대냉방 모드 대비 전력 74% 절감
스탠드·벽걸이형·천장형 이어 창문형…무풍 에어컨 라인업 완성

직바람 없이 시원하게 가동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이 나온다.


26일 삼성전자는 2023년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을 다음 날 출시한다고 밝혔다.


무풍 모드는 사람 몸에 직접 강한 바람을 일으키지 않는 방식으로도 방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스탠드형, 벽걸이형, 천장형, 창문형 에어컨 전 라인업을 무풍 에어컨으로 오나성했다.


윈도우핏은 실내기·실외기 일체형으로 만든다. 창문이 있는 곳 어디든 설치 가능하다. 방마다 따로 에어컨을 설치하고 싶어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윈도우핏은 제품 전면에 약 2만1000개 무풍 홀(구멍)을 적용했다. 직바람 없이 냉기를 뿜는 비결이다. 무풍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냉방 모드보다 소비 전력을 최대 74% 절감할 수 있다.


냉방 성능은 높아졌다. 제품 가운데 '빅 블레이드'를 설치해 회전 각도를 35도에서 50도로 넓혔다. 강한 바람을 더 멀리, 더 넓게, 고르게 보낸다는 뜻이다. 기존보다 약 17% 커진 냉방 팬을 적용했다. 냉방 용량은 3.3㎡ 확대했다.


소음도 줄여 숙면을 돕는다. 윈도우핏 신제품 저소음 모드 소음은 32dB(데시벨) 수준이다. 관 2개를 이용해 냉매 마찰음을 줄이는 '트윈 튜브 머플러', 실린더 2개를 돌려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 '트윈 인버터'가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친환경 기능도 넣었다. 기존 R410A 냉매 보다 지구 온난화 지수가 약 33% 수준인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했다.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여기에 삼성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소비 전력을 최대 20% 더 절감할 수 있다. 여름철 전기 요금 걱정을 줄여준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 출시…창문형 최초 무풍냉방 삼성전자 모델이 창문형 에어컨 최초로 무풍 냉방 기능이 적용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을 소개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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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관리 '이지케어' 기능은 '자동건조' 'AI 진단' 등 5단계로 업그레이드했다.


하루 최대 34.3ℓ 대용량 제습 기능, 배관 설치가 필요 없는 자연 증발 시스템 적용 등을 통해 물통에 모인 물을 비우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윈도우핏 신제품에 창문 일체형 설치 프레임을 적용했다. 공간을 그만큼 덜 차지한다. 편안한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내추럴 화이트·캔버스 그레이·세이지 그린·샴페인 베이지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패널 교체도 가능하다. 출고가는 109만원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 호응을 얻은 삼성만의 무풍 냉방 기능을 창문형 에어컨에도 적용했다"며 "냉방 성능은 물론 에너지 절감, 저소음, 제습 등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해 여름철에도 모든 방을 쾌적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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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무풍당당 에너지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 무풍 냉방 기능 적용 2023년형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구매하면 무상으로 기기를 설치해준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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