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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유, 카카오엔터와 협력…IT-콘텐츠 결합 차별화 팬플랫폼으로 해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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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팬덤과 아티스트가 양방향 소통하는 팬플랫폼 기업 디어유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다양한 콘텐츠 등 사업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디어유는 한층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팬플랫폼으로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디어유, 카카오엔터와 협력…IT-콘텐츠 결합 차별화 팬플랫폼으로 해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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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유 버블은 그동안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팬플랫폼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최근 일본 조인트벤처(JV)를 시작으로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물론, 닉네임 이름 치환 기능 등 주요 기능들에 대해서는 특허 등록을 통해 기술적인 진입장벽도 탄탄하게 구축해오고 있다.


이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사업 협력은 디어유의 팬플랫폼 차별화를 확실히 구현시킬 수 있는 전략일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버블의 95% 이상이 K-POP 아티스트 중심인 만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인 멜론(Melon)과의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 멜론의 약 500만명에 달하는 유료회원을 포함해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는 물론 글로벌 MZ세대들의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는 웹툰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글로벌 팬들에 소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멜론,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등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해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디어유의 팬플랫폼에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장에서는 하이브의 위버스와 디어유 버블이 양강구도를 이루며 본격적인 팬플랫폼 경쟁이 예고되자, 디어유 버블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은 IT와 콘텐츠가 결합된 팬플랫폼으로 차별화하겠다는 디어유의 전략으로 풀이돼 시장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디어유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구체적인 논의를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에스엠(SM)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 오픈 소식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기존의 1대 1 프라이빗 메신저 팬덤 플랫폼 버블을 지속 활용할 것”이라며 “버블에 더해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 오픈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에스엠엔터는 위버스의 공식 커뮤니티와 함께 버블로 아티스트와 팬이 마치 개인 메시지를 주고받는 듯 긴밀하게 소통하며 세계 전역의 팬들과 더욱 폭넓게 교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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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이브 관계자에 따르면 “SM 아티스트들은 버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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