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17일 비행 목표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이 지구궤도 시험 비행을 위한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14일 스타십의 시험 비행을 위한 발사를 승인했다.
스페이스X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강력한 로켓인 스타십이 이르면 17일 날아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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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7일 FAA는 17일 오전 7∼11시를 스타십의 잠정 발사 시간으로, 18∼21일을 예비 발사 기간으로 설정했다.
스타십은 총길이가 120m, 스타십은 50m로이다. 로켓과 우주선은 모두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90분간 지구궤도를 비행한 뒤 하와이 카우아이섬 인근 태평양에 떨어지게 된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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