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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유니셈,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 확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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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0일 유니셈에 대해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전년 대비 10~17% 증가한 총 투자 금액 33조~35조원을 집행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삼성전자 평택 3기가 올 2분기 본격 가동됨에 따라 전공정 장비 추가 투자가 예상된다”며 “디램(DRAM)은 2분기부터 월간 30~50K 규모로, 낸드(NAND)는 올 3분기부터 월간 20~30K로 전공정 장비 발주가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삼성은 2042년까지 경기도 용인에 총 320조원을 투자해서 시스템반도체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파운드리 공장 5개 구축 계획에 따른 반도체 생산공정(소재, 부품, 장비 포함)에만 총 150조원 투자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니셈은 삼성전자 메모리 및 파운드리를 고객으로 하고 있어, 해당 투자의 중장기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유니셈의 올해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액은 3% 감소한 2450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3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해외 비메모리 매출 확대와 OLED 신규 수주 효과가 SK하이닉스, 키옥시아, 마이크론의 투자 축소 영향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2024년에는 매출액 2951억원, 영업이익 44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씩 성장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유니셈의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 8.8배와 주가순자산비율(P/B) 1.2배 수준에 불과해 주가 밸류에이션 매력도 여전히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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