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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진엘앤디, 美루시드-삼성 원통형 배터리 협의 전망…가스켓 70% 공급 부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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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엘앤디가 강세다. 이재용 삼성 회장이 조만간 미국 루시드모터스와 만나 원통형 배터리 공급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삼진엘앤디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2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다음달 중 루시드모터스 경영진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루시드모터스에서는 피터 롤린슨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이 회장과 전기차 배터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루시드모터스는 2007년 설립된 미국 전기차 기업이다. 2021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가 주력이다.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끄는 사우디국부펀드(PIF)가 최대주주다. 2018년 10억달러(당시 약 1조1000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루시드모터스와 만나면 배터리 공급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시드모터스는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를 사용한 바 있다. 현재는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을 대부분 사용하지만 올해 계약이 끝난다.



한편 삼진엘앤디는 액정표시장치(LCD)와 2차전지 부품업체로 삼성SDI에 원통형 2차전지의 뚜껑 역할을 하는 가스켓을 70%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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