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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용인시, '경강선 연장'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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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반영 건의문 채택
방제환·이상일 시장, '남사~삼동역' 연장 협약

경기 광주시는 "용인시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사업이 신규 추진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 지원과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 광주시·용인시, '경강선 연장' 협력 경기 광주시와 용인시가 16일 용인시청에서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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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치단체는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경강선 연장사업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행정지원과 경제성 상향 방안 마련, 경기도와 국토부 등 중앙부처에 공동건의 하는 데 합의했다.


경강선 연장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구축계획 조기 수립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도 채택했다.


상호 지원과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하자는 내용으로 올 상반기(1~6월) 안에 용역 발주와 실무협의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710만㎡를 대규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함에 따라 두 지역을 잇는 철도망 확충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시 태전·고산·양벌 신도시의 교통체증 해소와 수도권 동남부의 광역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강선 연장사업이 국가계획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세계적 반도체 경쟁력을 가지려면 도로·철도망 확충이 필수적인 만큼 정부가 경강선 연장을 반드시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반도체 산업 초격차 유지를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시는 처인지역 철도망 확충으로 시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강선을 광주시 삼동역에서 분기해 용인시 처인구 모현~이동~남사로 연장(40.2km)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경강선은 성남시 분당구~광주시~이천시~여주시를 동서로 잇는 노선이다. 여기에 광역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수도권 동남부인 광주와 용인을 연결하는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 7월에 고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추가 검토사업으로 사업 추진이 보류된 바 있다.




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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