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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구속” 57.3%…“대표직 사퇴”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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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글로벌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최근 검찰이 대장동 개발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과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JTBC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가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42명에게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수사 찬반'을 물은 결과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57.3%, '필요하지 않다'는 39.0%로 집계됐다.


“이재명 구속” 57.3%…“대표직 사퇴” 56.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마이크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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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구속수사가 필요하지 않다'가 79.1%(필요하다 19.0%),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필요하다'가 91.8%(필요하지 않다 6.7%)로 의견이 크게 엇갈렸다. 무당층에선 '구속수사가 필요하다'는 53.5%, '필요하지 않다'는 37.8%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달 27일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가운데 이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적지 않은 민주당 이탈표가 나왔으므로 이 대표의 리더십은 위기'라고 본 응답은 62.3%로, '체포동의안이 통과되지 않았으므로 리더십은 위기가 아니다(34.4%)'는 의견보다 우세했다.


이 대표가 당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 '동의한다'는 답변은 56.8%, '동의하지 않는다'는 41.4%로 집계됐다. 특히 '매우 동의한다'는 의견은 40.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면접조사 방식(무선 100%)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0%포인트, 응답률은 10.3%다. 통계보정은 2023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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