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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서치-라이트공모전' 대상…파라미터 '특별인사고충처리TF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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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의 웹문학플랫폼 ‘창작의날씨’가 진행한 제1회 '서치-라이트공모전'에서 파라미터(강혜림) 작가의 ‘특별인사고충처리TF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죽어서도 회사를 떠나지 못하는 영혼들의 사연을 해결하는 인사고충처리팀을 다룬 판타지물로, 독특한 설정과 짜임새 있는 서사가 더해져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24일 광화문 교보문고 스튜디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파라미터 작가는 “회사라는 조직안에서 직장인들이 겪는 애환과 억울함에 대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앞으로도 재미를 주면서도 어둡지 않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교보문고 '서치-라이트공모전' 대상…파라미터 '특별인사고충처리TF팀' 대상 수상자 파라미터 작가(왼쪽)와 교보문고 DBS플랫폼사업단 단장 조지현 상무 [사진제공=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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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에는 ‘스페이스 오페라', ‘문 워커: 달로 간 유배자들', ‘주소가 없는 마을’ 이상 3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8작품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총상금 규모는 1억원이다. 전문가와의 1:1 멘토링을 거쳐 전자책(E-book)을 우선 출간하고, 이후 개별 검토를 통해 종이책 출간과 영상화를 진행한다.


공모전을 담당한 교보문고 김정겸 DBS플랫폼사업팀장은 “먼저 제1회 서치-라이트공모전에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발굴된 작품들이 출판, 웹툰,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아직은 특정 장르에 집중된 웹 소설 시장을 확대하고 작가에게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치-라이트 공모전은 교보문고가 주최, 주관하고 투자배급사 (주)메리 크리스마스가 후원한 연재형 소설 공모전으로 치러졌다. 웹툰, 영상(드라마, 영화 등) 등 2차 콘텐츠로서 확장성이 높은 작품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다음 달 6일부터는 ‘글로소득공모전’을 이어간다. 기존 공모전과 달리 수상한 작가에게 완결까지 매월 정식연재 원고료를 지급하는 점이 특징이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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