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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지난해 별도 순이익 3543억…전년比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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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17·K-ICS 대비 총력"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화생명이 지난해 연간 별도 기준 순이익 3543억원을 기록했다. 새 회계기준 IFRS 17이 도입되는 만큼 신계약 가치를 높이고 경영 체질을 개선하며 지속해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2일 한화생명은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별도 기준 수입보험료(매출) 18조6280억원, 순이익 35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수입보험료는 26.3% 늘었고 순이익은 13.7% 감소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2조1430억원으로 같은 기간 36.2% 증가했다. 신계약 APE 중 일반보장성 비중은 37%다. IFRS17에 맞춰 일반보장성 비중을 지속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수익성 높은 다양한 보장성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13회차 유지율은 84.1%, 25회차 유지율은 68.5%를 기록했다. 자본건전성을 드러내는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은 162.2%로 전년 대비 22.4%포인트 줄었다 다만 올해부터 새 지급여력제도(K-ICS)가 도입되면서 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적극적인 자산·부채종합관리(ALM)를 통해 듀레이션갭(자산과 부채의 잔존만기 차이)은 0.3년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위험보험료 성장 및 언더라이팅 강화에 따른 사고보험금 관리 등으로 손해율은 80.1%로 파악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올해는 신제도 도입 원년으로 영업, 투자, 관리 등 경영 전반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을 통해 신계약서비스마진(CSM) 1조8000억원 확보, K-ICS 180%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지난해 별도 순이익 3543억…전년比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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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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