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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울 자치구 최대 740억 소상공인 대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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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업체당 대출금액 지난해 5000만원서 7000만원까지 지원 확대

지역 내 소상공인 신용등급 관계없이 지원 및 이자 보전해 대출 문턱 낮춰


서초구, 서울 자치구 최대 740억 소상공인 대출지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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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최근 경제위기와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을 지원한다.


총 지원 규모는 740억원이며, 이는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특히 올해는 업체당 대출 한도를 지난해 5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늘렸다.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지역 내 은행(신한, 우리, 하나)과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통해 담보력 부족 등으로 자금난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융자를 지원한다. 출연금은 구가 40억원, 은행 10억원(신한 5억, 우리 3억, 하나 2억)을 포함해 총 50억원이다.


구의 ‘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의 특징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지원토록 했으며, 대출 절차도 간소화했다는 점이다. 지정 은행을 방문하면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다.


또, 소상공인의 대출에 대한 이자 부담도 낮췄다. 대출 금리는 3개월 변동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와 가산금리 1.7%를 합해 적용된다. 이 중 자금별 최소 1.75%에서 최대 2.75%까지 보전해 준다. 대출 신청자는 전체 이자에서 최대 2.75%를 차감한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상환은 5년 이내로 1년 거치 2(3·4)년 균분 상환, 2년 만기 일시상환,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등 원하는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구는 지난 16일부터 신한은행의 5개 지점을 통해 방문 접수를 시작했다. 자금 소진 시까지 해당 구비서류 등과 함께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경영 위기에 빠진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시작한 구의 초스피드 대출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3435개 업체에 약 860억원을 지원하는 등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폐업 위기 극복을 위한 단비와 같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도 구는 다양한 소상공인 자금 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하여 업체에 저금리 대출을 시행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사업’을 3월 실시한다. 또 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대출에 대한 이자를 보전해주는 ‘시중은행 협력자금 이차보전 사업’도 3월 실시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경영난 및 고금리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구, 서울 자치구 최대 740억 소상공인 대출지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올해 1.5% 저금리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60억 융자 지원

2.27.~3.10. 상반기 30억 융자 지원 신청 접수, 소상공인 최대 2억 융자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으로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자영업?소상공인을 위해 상·하반기 각각 30억 원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상반기 융자 지원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 자영업자이다. 다만, 융자지원 공고일 현재 융자를 지원받고 상환 중이거나 사치·향락·유흥·퇴폐 업종, 금융·보험·부동산·연금 등 업종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의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2억 원, 그 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 원으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및 금리 1.5%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에서 사전상담 후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지역 내 공장등록을 한 사업자 ▲지역 내 사업자등록을 하고 서울시 내 공장등록을 한 사업자 ▲영등포구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을 우선 지원한다.


구는 제출서류, 현장 조사 등을 거쳐 3월에 업체와 금액을 결정한 후 4월부터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 구는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영등포 특별신용보증제도 ▲노란우산 희망 장려금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소상한 온라인 가게’ ▲실시간 방송 판매 지원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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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중소기업육성기금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분들께서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언덕이 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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