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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부’ 리디아 고 "1타 차 2위"…부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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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3R

‘새신부’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우승 기회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18일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 클럽(파72·6225야드)에서 계속된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작성해 2위(17언더파 199타)로 도약했다. 릴리아 부(미국) 선두(18언더파 198타), 에밀리 크리스틴 페데르센(덴마크)과 아디티 아쇼크(인도)가 공동 3위(16언더파 200타)다.


‘새신부’ 리디아 고 "1타 차 2위"…부 ‘선두’ 리디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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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았다. 5번 홀(파4) 첫 버디와 7~10번 홀 4연속 버디의 몰아치기가 돋보였다. 6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다 17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선두와는 1타 차, 2021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두 번째 우승의 호기다. 지난해 12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외아들 정준 씨와 결혼한 리디아 고는 이 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경기다.


부가 무려 7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201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선수다. 2020년 초대 챔피언 페데르센이 7언더파를 쳐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렉시 톰프슨(미국)은 데일리 베스트인 9언더파를 앞세워 5위(13언더파 203타)로 올라섰다. ‘LPGA 신인왕’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하타오카 나사(일본), 조지아 홀(잉글랜드) 등이 공동 6위(11언더파 205타)다.



한국은 ‘LPGA 루키’ 유해란이 6타를 줄이며 공동 16위(9언더파 207타)에 포진했다. 김효주도 이 그룹이다. ‘KLPGA 멤버’ 임희정과 이소미는 공동 18위(8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 김아림과 성유진 공동 31위(5언더파 211타), 홍정민이 공동 34위(4언더파 212타)다. 전인지는 공동 39위(3언더파 213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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