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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산 딸기, 뉴욕 프리미엄 마켓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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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미국 수출길,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15일 창평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미국 수출용 딸기 상차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상차식에는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전남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 농협중앙회 박종탁 전남지역본부장, 창평농협 정원실 조합장, 창평새벽이슬딸기공동선별출하회 윤일호 대표, 광수 영농조합법인 김현성대표,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 박진성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담양산 딸기, 뉴욕 프리미엄 마켓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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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딸기는 맛과 당도가 좋아 국내 유통가격이 타 지역보다 높게 형성돼 수출용 딸기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많지만, 안정적인 유통 판로 확보를 위해 담양군과 생산 농가, 수출 기업 등이 적극 협력해 성사됐다.


이번에 선적된 담양 딸기는 미국 수출용 1000㎏ 중 1차 물량 100㎏으로, 미 동부지역 현지 프리미엄 마켓에 납품될 예정이다.


딸기 수출의 경우 항공 운송에 따른 비싼 물류비와 낮은 유통 안전성으로 수출이 어려운 품목이지만, 한국산 딸기에 대한 현지 반응이 좋아 수출이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노 군수는 “지난해 담양군이 개발한 죽향과 메리퀸을 미국 조르디사와 통상계약하고 미국 품종보호출원을 추진하는 등 담양 딸기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수출 전략을 세워 담양 딸기의 세계화와 더불어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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