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동구, 도서관 지원 박차 ‘책 읽는 성동’ 만든다

시계아이콘02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올해부터 사립 작은도서관에 장서 구입비 구비 지원…. 관련 조례도 제정 앞둬

스마트도서관 확충 및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 지원 등 독서문화 확산 앞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23년을 맞아 ‘책 읽는 성동’을 위한 독서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성동구는 구립도서관 7곳을 비롯해 공공 작은 도서관 16곳을 운영, 성동구청과 성수아트홀,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에도 ‘책마루’ 도서관을 설치하는 등 구민들을 위한 독서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구는 올해 권역별로 구축된 구립도서관은 물론 특히 공공·사립 ‘작은도서관’에 대한 한층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으로 품격 높은 문화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눈여겨볼 만한 부분은 사립 작은도서관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는 점이다. 구민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네트워크 기능을 수행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는 등 작은도서관의 중요도가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사립 작은도서관에는 구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지역거점 작은도서관 활성화’사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여 앞으로 4년간 지역 내 사립 작은도서관 12곳에 장서구입비 등을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작은도서관 육성 및 운영·지원에 필요한 사항의 규정을 담은 조례도 제정에 나서 이달 말 구의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성동구, 도서관 지원 박차 ‘책 읽는 성동’ 만든다 성동구청 책마루에서 책을 읽는 주민들
AD

무인 스마트도서관도 함께 확충된다. 바쁜 일상 탓에 짬을 내 도서관을 방문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무인 스마트도서관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는 데 따른 조치다.


현재 성동구 내 권역별로 총 4곳의 무인 스마트도서관이 운영 중으로, 성동구는 유동 인구 및 통행량 등을 분석, 올해 상반기 내 설치 대상지를 확정, 추가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성동구는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발달장애인 특화 도서관 조성 등도 추진한다. 먼저 책을 매개로 구민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이자, 자유롭게 토론하며 지식을 익혀 가는 배움의 장인 독서동아리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총 39개 독서동아리에 활동비를 지원한 데 이어, 오는 2월 말부터 2023년도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 공모를 시작해 북콘서트·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 경험을 위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돌봄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화도서관도 조성된다. 특화도서관은 의사 표현을 위해 소리를 내거나 도전적 행동을 하면서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이나 경계선 지능을 가진 ‘느린 학습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오는 3월 도선동에 문을 열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독서 인프라 및 독서문화 확대는 모두가 함께 공공의 서비스를 누리는 문화도시로 발돋움을 목표로 하는 성동구에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풍부한 독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성동구는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동구, 도서관 지원 박차 ‘책 읽는 성동’ 만든다

박강수 마포구청장 ‘홍대 레드로드' 현장 사전 점검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13일 오후 홍대 레드로드(Red Road) 도로 도색 사업에 앞서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박구청장은 관계자와 레드로드 전체 구간을 시찰하며 가로수 보호나 불필요한 볼라드(bollard) 제거와 같은 사전 작업 및 개성 있고 독특한 디자인의 공중화장실과 흡연부스 설치 등 편의성을 높일 시설물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을 마쳤다.


홍대 ‘레드로드(Red Road)’는 경의선 숲길에서 홍대 걷고 싶은 거리, 당인리 발전소를 잇는 테마거리 조성 사업으로, 거리 조성에는 ‘젊음’,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중심으로 한 색채디자인이 적용된다.


마포구는 이를 통해 문화예술 관광특구인 홍대의 상권 활성화와 마포의 장기적 지역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의 최대 관광지인 홍대 일대에 레드로드를 만들고 기반시설을 개선,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를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성동구, 도서관 지원 박차 ‘책 읽는 성동’ 만든다

동대문구 공공일자리 통합 안내책자 제작·배포

공공일자리 38개, 취·창업지원서비스 9개 등…총 53개 사업 소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각 부서에서 현재 시행 중이거나 매년 반복되는 공공일자리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한눈에 쏙쏙! 동대문구 공공일자리 안내책자'를 제작?배포, 구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공공일자리 ▲취업지원서비스 ▲창업지원서비스 ▲구인구직센터 ▲사회적기업 육성사업까지 총 다섯 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공공일자리 분야에서는 38개의 공공일자리 사업에 대한 내용, 모집시기, 모집인원, 급여조건, 근무기간, 문의처 등 주요 채용정보를 자세히 수록,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또 '취업지원서비스' 분야에서는 패션봉제 실무교육,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등 취업을 위해 필요한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으며, '창업지원서비스' 분야에서는 청년들이 동대문구에서 좀 더 안정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공공일자리 통합안내는 중장년 이상의 연령층이 보기 쉽도록 접이식이 아닌 소책자 형태로 제작, 사업별 모집 시기에 따라 정기?수시?단기로 구분하여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 참여를 원하는 구민이 신청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구성했다. 특히 온라인 검색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에서 시행 중인 공공일자리가 많음에도 관련 정보가 사업부서별로 흩어져 있어, 그동안 구직희망 주민이 일자리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다.


'한눈에 쏙쏙! 동대문구 공공일자리 안내책자'를 활용, 구민들이 편리하게 공공일자리 정보를 얻고, 적극적으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여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AD

'2023 동대문구 공공일자리 안내' 책자는 구 홈페이지 게시 및 구청 종합 민원실과 일자리센터, 동주민센터, 구민체육센터, 문화복지센터 등에 비치,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