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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오아시스 “이커머스 업계 유일 흑자 경쟁력 기반 신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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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이커머스 1호 상장 기업 오아시스가 코스닥의 문을 두드린다. 오아시스는 업계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신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8일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를 소개했다.


오아시스는 친환경, 유기농 상품을 전문 소싱하는 기업으로 2011년 설립됐다. 오프라인 직영매장을 열어 유통 업력을 쌓아온 데 이어 2018년 8월 온라인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을 열어 신선식품 새벽배송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IPO]오아시스 “이커머스 업계 유일 흑자 경쟁력 기반 신사업 진출”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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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는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분 오아시스는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 3118억원, 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9%, 80.7%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오아시스가 흑자를 낼 수 있는 비결로 회사 측은 자체브랜드(PB) 상품의 경쟁력을 꼽았다. 안준형 대표는 “우리는 친환경 유기농 식품이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고품질의 유기농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 PB상품은 무항생제, 발색제 무첨가, 무농약 등 엄격한 내부 기준을 통과한 상품으로만 엄선되며 타사 동일 상품 대비 40% 낮은 가격으로 판매된다. PB상품은 좋은 품질과 높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오아시스 전체 매출액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오아시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축적한 생산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직접 공급을 받아 매입 원가를 절감해 마진율을 개선했다. 통산 생산자에서 소비자에게 상품이 배송되기까지 1, 2, 3차 중간 도매상이 존재하는데 오아시스는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개별 공급자로부터 직매입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물류 시스템도 업계 유일하게 ‘합포장 구조’를 갖춰 효율화시켰다. 오아시스는 냉장, 냉동, 실온 창고를 물류센터 한 곳에 모으고 집품 공간을 마련해 모든 상품을 한 번에 포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예컨대 소비자가 우유, 냉동만두, 생수를 주문했다면 타업체의 경우 세 번 포장해야 하지만 오아시스는 한번에 포장을 끝내 인건비와 포장재 비용을 3분의 1로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물류자동화 시스템 ‘오아시스루트’도 독자 개발해 효율화를 극대화시켰다. 오아시스루트는 상품 발주부터 입고, 포장, 배송까지 원스톱 관리할 수 있는 앱 형태의 소프트웨어 기반물류시스템이다. 오아시스루트를 사용하는 직원들은 일평균 최대 200건의 주문 처리가 가능하며 이는 인당 30건의 주문을 처리하는 타사 대비 6배 이상 효율이 높다는 설명이다.


오아시스는 상장 후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오아시스는 이랜드리테일과 협업해 기존 킴스클럽 온라인몰을 킴스오아시스 온라인몰로 구축했고 새벽배송 물류대행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KT알파, 기가지니, 홈앤쇼핑, K뱅크 등 다양한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자체 재구매율이 매우 높은 PB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질적 성장도 계획하고 있다. 신선식품 새벽배송과 더불어 PB 가공식품, 키즈제품, 생활용품 등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수익성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 수도권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서비스로 확대하기 위해 지방 거점 물류센터 및 오프라인 매장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IT 기술력과 독보적 물류센터 및 오프라인 매장을 바탕으로 라이브커머스와 퀵 커머스 등 신규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안준형 대표는 “지금까지 안정적인 수익과 지속적인 성장을 동시에 가져가는 비즈니스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오아시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존 사업역량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 진출을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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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장에서 523만6000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밴드는 3만500~3만9500원이며 최대 공모 예정 금액은 2068억원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날까지 수요예측 진행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4~15일 일반 공모청약을 거쳐 2월23일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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