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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 올해 사상 최대 작품 라인업…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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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초록뱀미디어가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연간 드라마 제작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K-콘텐츠는 올해에도 높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중국 판호 발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역대 최대 규모의 작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초록뱀미디어의 수혜가 기대된다.


올해 작품 라인업에는 자체 제작뿐 아니라 2021년 말 출범한 얼라이언스와 공동제작 작품도 다수 포함돼 있다. 얼라이언스를 통한 작품 제작은 향후 더욱 활성화될 계획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작품 라인업은 향후에도 유지될 전망이다. 작품 라인업 증가를 기반으로 롯데그룹 등과 협업 중인 이커머스 부문의 사업도 시너지를 내며 동반 상승이 가능하다.


초록뱀미디어는 올해 드라마 라인업이 최소 8편 이상이 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초록뱀미디어는 이번 1분기 ‘판도라: 조작된 낙원’을 시작으로 ‘7인의 탈출’, ‘열녀박씨 계약 결혼뎐’, ‘나쁜 기억 지우개’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작품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6편의 드라마 라인업을 선보였던 2021년 초록뱀미디어는 사상 처음 1000억원대의 매출을 돌파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당시 평균 500억원 수준에 머물렀던 매출액은 1500억원으로 3배가량 성장했으며 이익 또한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인 ‘판도라’는 지난달 스튜디오드래곤과 계약을 체결한 tvN향 미니시리즈 복수극으로 ‘펜트하우스’로 유명한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직접 참여한 작품이다. 김 작가와는 ‘7인의 탈출’이라는 또 다른 기대작도 선보일 계획이다. 높은 흥행성을 바탕으로 드라마 명가의 위상을 이어가겠다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는 3분기 방영을 목표로 하는 '열녀박씨 계약 결혼뎐'은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하는 로맨스물이다. 지난해 4월 일본에 방영권을 선판매한 나쁜 기억 지우개도 올해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아픔을 치유할 줄 알았던 주인공들이 사랑으로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되는 성장 드라마이자 착각 관찰 로맨스물이다.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를 통해서는 3편가량의 작품을 더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논의 중인 바로는 ‘지담미디어’와 1편, ‘DK E&M’과 2편의 작품을 공동 제작할 방침이다.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는 초록뱀미디어를 포함해 10곳에 달하는 국내 대표 콘텐츠 제작 기업들이 참여한 연합체다. 지난해 말 ‘스타컴엔터테인먼트’가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며 그 콘텐츠 역량을 한 층 강화했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K-콘텐츠가 글로벌적인 인기를 받아오며 국내 콘텐츠 시장은 지난 2020년 이래 확장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초록뱀미디어의 실적 또한 지난 2021년부터 큰 폭의 성장과 개선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드라마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만 역대 최대 규모인 8편 이상의 작품을 제작·방영 예정이기 때문에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라며 “작품 수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대작 웰메이드 작품 제작도 논의 중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해외 OTT들과 협업 등 다각도로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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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적 역시 3분기까지 연결 기준 14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해 단기적 성장이 아님을 증명했다. 이 외에도 최근 K-STAR(케이스타) 채널 인수 후 드라마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콘텐츠 분야도 강화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매니지먼트 사업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외적 성장과 내실 강화 측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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