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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ING]뚫기 쉽지 않은 저항선, 코스피 조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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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차익매물에 코스피 2460선 내줘
2월 단기 조정 가능성

[마켓ING]뚫기 쉽지 않은 저항선, 코스피 조정 시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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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코스피가 2460선을 내주고 6일만에 약세로 마감했다. 이전 고점대의 저항선을 뚫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2월에는 단기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2월 조정이 올해 마지막 저점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기관 '팔자'에 하락…2월 단기 조정 예상

30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3.55포인트(1.35%) 내린 2450.47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2.63포인트(0.35%) 하락한 738.62에 장을 마쳤다.


기관의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121억원, 코스닥시장에서 546억원을 각각 내다팔았다. 외국인은 12거래일만에 매도세로 전환하는듯 했으나 막판 16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코스피 2450선을 방어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은 이날 상승 출발 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면서 "코스피는 기관 매도차익거래에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장기간 저항선으로 작용한 이전 고점대를 돌파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 과정에서 2500~2550선 수준의 이전 고점대 저항에 근접했다"면서 "이미 상대강도(RSI)가 과매수권에 도달했고 반년 가량 저항으로 작용한 가격대라 강한 저항이 예상돼 돌파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커진 상태다.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2.5배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 단기 급등으로 반도체, 철강, 운송, 증권, 화학 등의 12개월 선행 PER이 각 업종의 최근 1년 밸류에이션과 비교했을 때 부담이 커진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연초 이후 신흥국에 대한 우호적인 수급 환경 조성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증시에 빠르게 반영된 만큼 이후 이를 소화하는 과정이 연출되면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매물 출회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월 조정시 올해 마지막 저점일수도

1월 급격한 반등에 따른 피로 누적, 기대심리에 대한 확인 과정으로 2월 증시가 단기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있지만 올해 증시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월이 저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점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반등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FOMC의 2월 피봇(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이 이미 반영돼 있는 상황에서 국내 증시의 PER은 역사적 평균과 이머징시장보다 비싸서 부담스러운 상태로, 2월 FOMC를 전후로 주식 비중을 줄이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증시가 2월에 올해 저점을 찍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2월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 올해 마지막 저점일 수 있다"면서 "국내 경기는 2분기 중 저점을 지날 것이고 증시는 한 개 분기 먼저 바닥을 통과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중국 등 주요국 제조업 지표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도 바닥에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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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연구원은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증시의 중기 저점이 높아지고 있어 현재 가격대에서 단기 상승이 제한되더라도 장기적으로 상승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 중이므로 단기 조정 시 매수 시점을 찾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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