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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교수, 제14회 '유일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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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교수, 제14회 '유일한상' 수상 제14회 '유일한상' 시상자로 선정된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사진=유한양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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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유한양행은 제14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6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유일한상 심사위원회는 “고(故)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애국 애민의 정신을 기림과 동시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바이러스 퇴치 등을 통해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신 분을 발굴해 시상하고자 했다”며 “김우주 교수는 코로나19 등 국가 위기 상황에 방역 정책 수립 및 바이러스 대응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국민 보건과 신종 감염병 대응에 대한 학술적·사회적·정책적 공로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교수는 바이러스 감염병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인플루엔자 예방 및 관리 기반 구축의 선구자로 꼽힌다. 우리나라 최초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시체계(KISS)를 구축해 공공보건에 기여했고, 신종 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 단장으로 바이러스 연구 환경 조성 및 연구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 정부 자문 또는 직접 통제에 나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 감염병 치료 및 예방 관리 정책 향상에 크게 공헌한 의료인으로 꼽힌다.



유일한상은 1995년 유일한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유 박사의 위대한 삶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2년마다 사회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성취한 인사를 추천받아 유일한상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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