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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영천 연장 예타 선정 … 5㎞ 구간 2026년 착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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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영천 연장 예타 선정 … 5㎞ 구간 2026년 착공 계획 대구지하철 영천 연장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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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경북도는 27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올해 4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경산 하양역에서 영천 금호읍까지 5.0㎞ 구간에 총사업비 2052억원을 투입해 도시철도를 연장하는 내용이다.


이는 지난해 7월 고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지방 광역철도 사업 중 가장 빠르게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경북도는 2024년 상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키고, 2025년 하반기에 기본계획 및 설계를 거쳐 2026년에 착공, 2029년 말 개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대구시와 경산시, 영천시는 생활·경제 등의 영역에서 광역교통권이 형성된 지역이나 대부분의 교통을 담당하는 국도 4호선의 통행 여건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새로운 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경북도는 2024년 말 개통하는 대구 1호선 안심~하양 연장의 철도 네트워크를 활용한 하양~영천(금호) 연장의 조속한 추진을 도정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또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사업인 렛츠런 파크 영천(경마공원)이 2025년 말 개장 예정인 경마공원은 대중교통 이용률이 매우 높은 시설로 이 사업의 빠른 추진은 접근성 개선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위해 꼭 필요한 철도 인프라로 주목받아왔다.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이후 경북도는 같은 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10개월에 걸친 사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했다. 이어 지난 9월 국토교통부에 2022년 제4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신청을 건의했다.


이에 10월 말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국토교통부에서 기획재정부로 정식 신청된 지 2달 만에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민의힘 이만희(영천) 의원, 국민의힘 윤두현(경산) 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중앙정부에 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시행 필요성을 지속해서 설득해 왔다.


예비타당성조사는 기획재정부가 대형 신규 공공 투자사업에 대해 사전에 면밀하게 검토하는 제도이며, 통상 12개월간 이뤄진다.


경제성평가(B/C), 정책성 분석 및 지역 균형발전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종합평가(AHP)에서 0.5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면 사업추진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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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구 1호선 영천(금호) 연장이 단기간에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정부에서도 사업 필요성에 이견이 없다는 뜻이다”라며 “2024년 상반기에 반드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시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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