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시멘트업계는 956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30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시멘트업계는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이날 출하 예정이던 약 18만t 가운데 약 4만5500t을 출하하는 데 그쳤다. 출하 예정량 대비 25.3% 수준으로 13만5000t가량이 출하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약 135억원의 피해를 보았으며, 누적 규모로는 956억원에 달한다.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 의지의 일환으로 실시된 업무개시명령 후 첫날이지만 여전히 운송을 거부한 노조원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나마 시멘트업계의 적극적인 출하 독려와 비노조원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출하량은 전날(2만1000t)보다 두 배 넘게 늘었다. 하지만 평소 출하량에 비하면 여전히 적은 양인 만큼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운전자들의 조속한 운송 복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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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협회 관계자는 "내일이면 지난 6월 운송거부 당시 매출 손실액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BCT 차주들은 더 이상 소모적이고 상처뿐인 불법 운송거부를 중단하고, 조속히 일선 현장에 복귀해 시멘트 출하에 힘을 보태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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