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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kg 마리화나 어디로 … 인도 경찰이 지목한 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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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한 마리화나 증거로 제출 못한 인도 경찰
경찰 “쥐들이 갉아먹어” … 법원, 증거 제출 요구

386kg 마리화나 어디로 … 인도 경찰이 지목한 범인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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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인도 경찰이 마약사범으로부터 압수한 마리화나 수백kg을 법원에 증거물로 제시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마리화나를 쥐가 갉아먹었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CNN 방송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 프라데시주 마투라시 법원은 마약사범 재판 과정에서 경찰에 압수한 마리화나 386kg을 증거로 제시할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경찰은 빈손이었다. 증거물로 확보해 창고에 보관 중이던 마리화나를 쥐가 갉아먹어 버렸다는 것이 경찰의 주장이다. 앞서도 마투라 경찰은 다양한 사건에서 압수한 대마초 500kg 이상이 쥐를 비롯한 설치류의 공격으로 파괴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검찰은 더 많은 양의 마리화나가 쥐 떼 탓에 손상됐다고 보고 있다. 법원 문건에 따르면 검찰은 다른 사건 수사를 통해 경찰이 압수해 마투라시 곳곳에 분산 보관하던 마리화나 등 총 700kg이 사라졌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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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경찰에 실제로 쥐가 마리화나를 먹어 치웠다는 증거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아울러 쥐 근절 대책도 세울 것을 권고했다. 다만 실제로 마리화나가 사라진 원인이 쥐 때문인지에 대해서 말이 엇갈린다고 CNN은 전했다. 마탄드 프라카시 싱 마투라 경찰서장은 CNN에 "마리화나는 쥐가 아니라 홍수 때문에 사라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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