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KOTRA 지원 받은 韓 기업,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K-공항 시스템 구축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해외 공항에 韓 공용승객운송 시스템 적용 최초 사례

KOTRA 지원 받은 韓 기업,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K-공항 시스템 구축 A사 관계자가 펨바 공항 직원을 상대로 시스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제공=KOTRA
AD

[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국내 스마트공항 솔루션 기업인 A사가 아프리카 탄자니아 펨바 공항에 공용승객운송시스템 구축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소수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는 세계 공항 시스템 시장에 국내 기업이 KOTRA 지원과 함께 최초로 진출한 사례다.


A사가 탄자니아 펨바섬에 있는 펨바 공항에 구축을 마친 시스템은 ▲공용여객처리시스템(AirCUS) ▲로컬수속처리시스템(L-DCS)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 등이다. 모두 A사가 직접 설계, 개발한 시스템으로 공용여객처리시스템의 경우 인천국제공항 모든 터미널에 적용된 제품이다.


A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OTRA가 해외 정보통신기술(ICT)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는 'ICT 컨소시엄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 단독 진출이 어려운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 현지 활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KOTRA는 A사가 이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진행을 도왔다. A사는 2020년 2월에 해당 사업을 수주해 본래 잔지바르 국제공항에 시스템을 공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작업이 중단되면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KOTRA는 이에 A사와 현지 공항공사를 상대로 지속적인 협의를 거친 끝에 시스템 공급 대상을 펨바 공항으로 변경해 올해 8월에 설치 작업을 재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시스템 라이선스 제공을 지원했다.


AD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ICT 컨소시엄 수출지원사업은 우리 기업이 KOTRA 해외무역관과 마케팅 계획 수립 단계부터 함께 만들고 추진하는 고객 수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