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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50대 여성 운전자가 60대 남성을 치고 차량 3대를 잇달아 받은 사고가 뒤늦게 밝혀졌다.
27일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9시 50분께 여성 운전자가 아파트 관리인이 밀고 가던 손수레를 차로 쳤다.
놀란 여성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아 관리인 남성을 치고 지나가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3대도 들이받았다.
사고로 남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나 부주의로 과실치사를 일으킨 것”이라며 “비교적 주행 속도가 낮은 아파트 단지 내라도 어디서 보행자가 나올지 모르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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