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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똑닮은 아바타가? … 동명대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작품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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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똑닮은 아바타가? … 동명대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작품 전시회 개최 동명대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작품 전시회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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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명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가 ‘사전 오픈 행사·온라인 관람’과 부산 시민공원 ‘오프라인 전시’ 등 투 트랙(two track)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졸업작품 오프닝에는 2021년 게더타운과 믐(MEUM)을 활용한 졸업작품전 오프닝에 이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Spatial)’을 활용했다.


메타버스 공간에 졸업작품 전시는 물론 오프닝에 참석한 졸업생, 교수, 내외빈들은 자신의 얼굴이 맵핑된 아바타로 졸업 작품을 둘러보며 함께 사진을 찍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시각디자인학과 정원준 학과장은 이번 전시의 장점을 기존 메타버스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생생한 현장감으로 꼽았다.


오프라인으로 전시를 보러 오지 못하는 사람들도 전신 아바타와 커스터마이징 지원 기능을 활용해 실제 자신의 얼굴을 한 아바타로 보다 몰입도 높은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올해 메타버스 졸업 전시의 차별화 강점이다.


졸업전시회에서는 ▲그래픽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패키지디자인 ▲캐릭터디자인 ▲아이덴티티 디자인과 브랜딩 ▲UI/UX 디자인 등 예비졸업생 43명의 다양한 연구 결과물을 선보인다.


졸업작품들은 부산시민공원 시민 사랑채 미로전시실에서 대면(對面) 오는 1일 오후 2시부터 4일 오후 7시까지 나흘 동안 일반인과 기업 관계자 등에게 공개된다.


졸업작품 전시회를 준비한 졸업준비위원장 김현진과 홍보위원장 이유림 학생은 스페이셜을 선택한 이유로 자기 “얼굴을 한 아바타 활용이 기존 메타버스의 경험보다 훨씬 친근하고 즐거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동명대 시각디자인학과는 2021년 게더타운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메타버스와 공유 문서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을 진행해 왔다.


학과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으로 ‘2022 인공지능 연계 창작자 양성사업’도 운영하고 있으며 SW 중심사업 지원으로 메타버스 SW 연계전공을 개설해 새로운 시도와 성과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스페이셜(Spatial)’은 지난 5월부터 메타버스 아바타 플랫폼 ‘레디 플레이어 미(Ready Player Me)’와 협업해 실사 기반 얼굴과 표정을 생생하게 살린 아바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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