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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대 아울렛, 경찰 압수수색…화재 당시 CCTV 영상 등 확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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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대 아울렛, 경찰 압수수색…화재 당시 CCTV 영상 등 확보 주력 2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참여한 합동감식반이 대전 현대 아울렛 화재 현장 감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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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경찰이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을 상대로 압수수색 하고 있다.


2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경 현대 아울렛에 경찰관 11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현대 아울렛의 스프링클러, 제연설비 등 안전설비 관련 서류와 지바 주차장 등 매장 내 소방점검 현황, 화재 당시 CCTV영상 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프링클러와 제연설비 등의 로그 기록을 확인해 화재가 발생할 당시 안전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진화 과정에서 작동이 멈춘 방재실 설비 서버 등도 수거할 예정이다. 또 현대 아울렛 관계자를 조만간 소환해 안전관리 감독 의무에 허점이 없었는지 여부를 살펴볼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확보된 자료를 분석해 화재원인과 화재 당시 소방 설비 작동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당국과 함께 오전 10시 30분부터 다섯 시간에 걸쳐 2차 현장감식도 벌였다.


현장감식 과정에서 경찰은 지하 1층 하역장 앞에 주차된 1t 화물차를 정밀 감식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겼다.



지하 1층 하역장은 화재가 발생한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며 사고 당일 CCTV에는 화물차 주변에서 불길이 시작되는 영상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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