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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도쿄게임쇼...넥슨·넷마블 등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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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도쿄게임쇼...넥슨·넷마블 등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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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유리 기자] 세계 3대 게임쇼에 꼽히는 일본 '도쿄게임쇼'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국내 게임사들 중에선 넥슨과 넷마블이 신작을 선보이는 가운데 인디 게임사들도 관람객들을 만난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협회(CESA)는 오는 18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도쿄게임쇼 2022’를 개최한다.


도쿄 게임쇼는 미국 E3, 독일 게임스컴 등과 함께 글로벌 3대 게임쇼로 꼽힌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열리다 올해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전환했다. 행사 규모도 커졌다. 지난해 참가사가 339개사 였지만 올해는 약 600개사가 참가한다.


국내 게임사 중에선 넥슨이 온라인으로 신작을 선보인다. 루트슈터(아이템 수집이 강조된 슈팅게임)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와 3인칭 슈팅게임 '베일드 엑스퍼트'를 출품한다.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퍼스트 디센턴트는 캐릭터와 실제 플레이 장면을 담은 신규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 소개한다. 다양한 총기로 적의 약점을 타격하고 공격을 회피하는 등 실제 게임 플레이를 담았으며 특히 각기 다른 기믹(gimmick)을 지닌 거대 보스들을 함께 공략하는 협동 플레이(CO-OP)를 볼 수 있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세계 3대 게임쇼인 도쿄게임쇼 출품과 함께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실제 플레이 장면을 담은 신규 프로모션 영상을 준비했다"며 "오는 10월 20일부터는 스팀 베타 테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의 블록체인 기반 대전 격투 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를 선보인다.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는 넷마블과 일본계 게임사 SNK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이다. 전작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노하우를 쌓아온 넷마블네오에서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게임에는 캐릭터 대체불가토큰(NFT)과 게임 토큰 등 블록체인 시스템이 적용됐다.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 간편한 조작으로 실시간 이용자 간 대결(PvP)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브렉스는 게임쇼에서 실시간 1대 1 대전이 가능한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의 최신 빌드를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별도의 발표 세션을 통해 게임이 추구하는 핵심 재미 요소와 토큰 이코노미 설계 등도 공개한다.


마브렉스 관계자는 “기존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팬뿐만 아니라 NFT 홀더, 크립토 이용자 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범용적인 블록체인 기반 대전 격투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중 글로벌 론칭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공동관을 마련해 모바일게임, 가상현실(VR) 등 15개 업체의 일반 전시를 진행한다.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는 이날 온라인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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