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단독]'2조 대어' 골프존카운티, 증시 등판…상장심사 '승인' 기대

시계아이콘01분 4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골프존카운티, 22일 상장예비심사…무난히 통과 기대
기업가치 최소 2조원대 거론…위축된 IPO 시장에 온기

[단독]'2조 대어' 골프존카운티, 증시 등판…상장심사 '승인' 기대 골프존카운티 안성W
AD

단독[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조단위 대어'로 꼽히는 골프존카운티가 드디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여 증시 데뷔는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기업가치가 조단위에 이르는 만큼 급격히 위축된 IPO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카운티는 22일 오후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위원회의 상장예비심사를 받는다. 골프존카운티는 지난 4월2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상장 주선은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모건스탠리증권이 맡았다. 예비심사청구부터 승인까지는 보통 2개월(45영업일)이 걸린다. 이를 고려하면 늦어도 6월 말에는 심사 승인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거래소는 상반기 실적을 보고 영업의 지속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심사 기간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번 심사의 쟁점은 실적과 골프장 위탁 운영의 영업 지속성 여부로 판단된다.


IB업계 관계자는 "골프존카운티가 위탁운영하는 골프장이 많아 영업의 지속성 여부를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지를 거래소가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며, 특히 이번 상반기 실적을 얼마나 냈고, 영향을 받는지도 살펴볼 것"이라며 "실적이 잘 나왔고 상장 요건을 잘 충족한 만큼 심사 승인은 무난히 이뤄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골프존카운티는 국내 1위 골프장 운영 사업자다. 스크린골프 사업으로 유명한 골프존뉴딘그룹이 골프장 부문을 인적분할해 2018년 1월 설립했다. 초기 지주사 골프존뉴딘홀딩스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었으나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로부터 투자받으면서 현재는 지분율이 41.6%로 줄었다. 현재 주주구성은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골프인프라투자가 최대주주고 골프존뉴딘홀딩스가 2대 주주다. 한국골프인프라투자의 보통주 지분율은 54.8%, 우선주 지분율은 3.5%다.


반기 실적은 나쁘지 않으리라고 전망된다. 코로나19로 해외 골프여행이 막히면서 국내 골프장 찾는 수요가 늘었고, MZ세대와 여성 골퍼 유입으로 골프장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호황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골프존카운티는 전국 18개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10곳은 직영이고, 8개는 임차다. 홀 수로는 총 387홀이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압도적 1위다.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112억원이었던 골프존카운티의 영업이익은 2019년 381억원, 2020년 620억원, 2021년 1048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골프존카운티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기업가치는 최소 2조원으로 거론되면서 하반기 최대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골프존카운티가 전국에 보유한 400여개 홀(hole)에 대략 50억원을 적용한 밸류에이션이 2조원대"이라면서 "지난해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가 홀당 100억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보수적인 가격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MBK파트너스가 절반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골프존카운티가 최종 상장까지 완주하기 위해서는 '상장 전 대주주에 대한 폭탄배당'과 '과도한 구주매출 비중'을 자제해야 한다는 시각이 짙다. 구주매출이란 기업이 상장할 때 기존 주주가 갖고 있던 주식(구주)을 공모주 투자자들에게 파는 것을 말한다. 새로 주식을 발행해 공모주 투자자들에게 파는 신주 발행과 다르다. MBK는 골프존카운티 상장시 한국골프인프라투자가 보유한 지분 일부를 구주매출로 현금화할 계획이다.


AD

거래소는 작년 10월 PEF가 최대주주인 비상장기업이 상장예비심사 신청 전 과도한 배당을 실시하면 안 된다는 내용의 상장 심사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상장 직전 과도한 배당을 실시하면 기업의 성장잠재력을 훼손할 수 있고 향후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PEF가 최대주주인 비상장기업의 경우 ▲상장 전 기존주주에게 과도한 배당을 지급해 회사 현금유출이 발생한 상태에서 ▲상장 후 투자자들에게 기존주주 지분을 파는 것은 나쁜 목적의 '엑싯'(투자금 회수)이라고 보고 규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