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매도에 코스피, 오후 장에서도 약세…2500선 하회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1320.7원)보다 5.3원 오른 1326.0원에 출발한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7포인트(0.11%) 오른 2510.72에 개장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코스피지수가 오후 장 들어서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후 1시4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38%(9.51 포인트) 내린 2498.5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11%(2.67 포인트) 오른 2510.72에 장을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전환한 후 2500선 아래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953억원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5억원, 1863억원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1.04%)와 현대차(2.96%)를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림세다. 삼성전자(-0.98%),LG에너지솔루션(-0.33%), 삼성바이오로직스(-0.57%), 삼성전자우(-0.89%),LG화학(-1.08%), 삼성SDI(-1.44%),NAVER(-0.80%), 카카오(-2.78%) 등이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83%(6.84 포인트) 내린 819.2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0.14%(1.19 포인트) 오른 827.25에 장을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역시 개인홀로 2219억원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2억원, 761억원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HLB(2.95%)를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7%),에코프로비엠(-2.97%), 엘앤에프(-4.90%), 카카오게임즈(-2.80%), 펄어비스(-0.35%), 셀트리온제약(-0.72%), 알테오젠(-1.58%), 에코프로(-2.89%), 천보(-4.27%)는 하락을 기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