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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2분기 매출액 1697억원…전년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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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2분기 매출액 1697억원…전년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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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휴온스그룹이 사업 전반의 고른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97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18%, 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2분기 실적은 휴온스휴메딕스 등 주력 자회사의 고른 성장이 뒷받침했다. 휴온스는 수탁사업과 뷰티·웰빙사업에서, 휴메딕스는 에스테틱을 포함한 전 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달성했다.


휴온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의약품과 점안제로 대표되는 수탁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9% 성장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뷰티·웰빙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10% 성장하여 45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인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가 2분기 매출 108억원을 기록하며 단일 브랜드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휴메딕스 또한 매출 317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 45%, 179% 성장했다. 휴엠앤씨는 매출 136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다. 지난 4월 휴베나를 인수하고 7월 흡수합병을 완료한 이후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사업 전개로 매출 증대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 밖에 휴온스메디텍이 매출 162억원·영업이익 18억원, 휴온스바이오파마가 매출85억원·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휴온스그룹은 사업영역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회사를 합병하여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휴엠앤씨, 휴온스푸디언스, 휴온스메디텍은 사업의 재정비, 전문성 제고와 규모의 경제 달성 등을 통해 미래 전략사업 강화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휴온스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1조 매출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근간을 이루는 제약사업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건기식, 의료기기, 헬스케어 부자재를 아우르는 토탈 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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