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분기 영업이익 474억원…전년比 10.8%↑(종합)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81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2% 증가했고, 순이익은 451억원으로 77.6%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편의점 사업 매출액은 1조95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 늘었고, 영업이익은 669억원으로 6억원 증가했다. GS리테일은 “기존점 일매출 회복과 신규 점포 증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슈퍼 사업 매출액은 31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억원 감소한 3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영업이익 감소는 요기요 관련 소모품비와 광고판촉비 증가에 따른 것이다.

홈쇼핑 취급액은 1조21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송출수수료의 급격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4억원 증가했다.

파르나스호텔 매출은 8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6억원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식음 및 연회 매출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